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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방앗간의 편지
5.0
  • 조회 395
  • 작성일 2022-11-08
  • 작성자 이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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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책을 보거나 고를 때 작가를 보고 선택을 하는 편이고,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은 소장욕구가 있어 모으는 것을 즐긴다.
알퐁스 도데는 초등학교 어린 시절 감명깊게 읽었던 '마지막 수업', '꼬마철학자'라는 작품에서 나의 뇌리와 가슴 깊이 자리잡은 작가였다. 특히 '꼬마철학자'는 아주 유년시절에 읽었는데도 그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애틋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이 작가의 작품을 접할 일도 없었고, 기억 속에서 잠시 사라져 있었다. 충분히 내 마음 속 좋아하는 작가 리스트에 들어갈법한 작가인데 말이다.

이번 기회에 알퐁스 도데의 단편선을 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무엇보다 '별'이라는 작품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소설집엔 총 25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고, 작가 특유의 표현력이 살아 있는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있어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 25편의 이야기들이 모두 개성있고 재미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동화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동안 알퐁스 도데의 소설 단편 일부가 출간된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단편 전편이 수록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평소 단편선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작가가 작가이기에 많은 기대가 되었고, 그만큼 만족스러웠다.
상황들에 대한 묘사도 뛰어나고, 내가 마치 그 상황에 접한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감 있는 문체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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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작가가 20년 동안 버려져 있던 프로방스 지역의 풍차 방앗간으로 입주를 오면서 시작된다. 작가가 방앗간에 머무는 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이야기들, 추억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야기는 주로 알퐁스 도데의 고향인 남프로방스 사람들의 평화로운 삶과 기쁨, 행복 그리고 애환과 슬픔을 따뜻하고 정겨운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야기들이 순수하고 동화같고, 아름답고 따뜻하다고 느껴진다.

유년시절 이후 오랜만에 만난 알퐁스 도데의 작품 속에서 따스함과 애틋함과 사람다움을 느끼면서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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