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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5.0
  • 조회 393
  • 작성일 2022-11-29
  • 작성자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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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제 치하 안중근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안중근의 청년기 삶부터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하려는 것까지 담담한 필체로 묘사하고 있다. 안중근이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서는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근현대사를 공부하면서 나 역시 안중근이 어떠한 입지전적인 인물인지를 충분히 느꼈다. 더불어 수많은 매체로부터 이토 히로부미가 얼마나 악랄한 인간인지 느껴왔다. 말그대로 우리나라를 일본의 식믹지 하에 두고 철저히 짓밟은 악마이다. 그걸 알고 이책을 읽었음에도 의외로 책을 읽는 동안 감정의 동요가 없었다. 그건 작가가 정말 감정을 최대한 배제한체 객관적이고 담담한 시각으로 안중근을 그리고 있기 때문인것 같다.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우린 충분히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아왔다. 그 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살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이 책도 여러 인물들을 통해 그 시대 우리 민족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점이 단순히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에게 저항하는 일대를 그리고 있지 않다는걸 보여준다.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저항하며 살았는지 일제식미지 하에서 평화와 자유를 어떻게 외쳐왔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읽고 나면 드는 먹먹한 감정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책은 느낌이 조금 달랐다. 결말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다 읽고 나니 슬픈 감정이 드는건 너무나도 당연했다. 그럼에도 그런 감정에 깊게 매몰되지 않은 이유는 작가의 표현과 말하는 방식때문 아니었을까. 무조건 슬프게 표현하려 하지 않는 것이 느껴졌기에 오히려 먹먹한 감정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담담한 시각에서 그 시대를 바라볼 수 있었던거 같다.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그런 책이라고 생각하고 안중근과 이토히로부미의 사상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느끼고 싶다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물론 이토 히로부미는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이해하기 싫은 인물이지만 그래도 적어도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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