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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5.0
  • 조회 398
  • 작성일 2022-11-30
  • 작성자 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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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5년에 노백문학상은 수상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라는 작가가 쓴 책이다.
여성들이 겪는 전쟁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전쟁하면 바로 떠오르는 생각은 남자의 전쟁, 승자의 전쟁, 이념을 위한 싸움 이었다.
그간 내가 본 책이나 영화속 전쟁은 남성적이고 남자가 처한 전쟁속의 환경을 묘사해왔기 때문에 여기서는 남겨진 여자들의 혹독한 삶을 그려내지 않았을까 하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독일과 소비에트 전장에 동원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상 남자들 보다도 더 치열했을지 모르는 여자의 이야기 이다. 조국과 이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여성의 이야기 이다. 돌아온 여성 전쟁영웅들의 영웅담 보다는 아픔과 희생에 주목했다.

독일 소련 전쟁은 2차세계대전의 전쟁 중 가장 잔인했던 전쟁 이라고 한다.
전쟁이 일어나도 일상은 그대로 되어야 한다. 사람이 죽고 포가 날아다녀도 취사를 하고 세탁을 담당하고 우편물을 나르고
의료물자가 부족한 전장에서 수술을 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구 소련은 여성을 전투에 가장 많이 투입한 나라이며, 독소 전쟁시 구 소련 인구의 8%에 해당하는 100만명의 여성들이 자원입대로 전장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그중 저격수, 비행기 조종사로 공을 세우고 여군 10만여명이 훈장을 받을정도로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전쟁은 승리자와 영웅만 기억할 뿐이지만 목숨을 내놓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소녀병사들은 환영받지 못한다.
손가락질을 받을 뿐이다. 더러운여자라는 모욕을 받고 살아남은 여자들은 목숨건 전장에서의 싸움보다 손가락질 받았던 인생이 더욱 전쟁이었다고 고백한다.

인류는 전쟁을 멈춘적이 없고 세계 곳곳에서 오늘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모두가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념에 동조해서 참여 하지는 않았을 거다.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의 국민은 행복할까? 누군가를 죽이고 살아남은 전쟁의 영웅은 승리의 기쁨만 가지고 행복할까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이다.

전쟁을 누구를 위한 것일까 정치나 이념을 위한 무의미한 전쟁, 무고한 희생이 사라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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