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 장기채권을 조심해야 하고, 월세받는 자산이 고전할 수 있으며, 성장주로 대변되는 고PER주식도 주의해야 하는 등 금리라는 거시경제 변수의 변화가 자산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투자환경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거시경제환경을 보는 것은 필수적이다. 미국 연준은 탄탄한 성장과 물가안정이라는 두가지 미션을 갖고 있다. 그동안 성장은 탄탄한 듯하지만 경기부양책에 의존한 면이 강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는 불확실성이 강한데 물가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 따라서 연준은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수요측면에서 강력한 경기부양책고 연준의 안이함이 역대급 수요이 폭발을 만들어 냈다면, 공급 측면에서는 바이러스와 저성장의 트라우마로 인해 낮아진 기업들의 생산력, 그리고 연준의 정책으로 급격하게 상승한 자산가격이 노동력의 부족을 그리고 임금의 상승을 만들어내면서 다시말해, 수요폭증, 공급부족, 임금상승이 복합된 결과가 지금과 같은 40년만의 가장 빠르고 높은 인플레이션 입니다. 40년 전과 다른 연준의 스탠스, 과도한 부양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미국 행정부의 경기부양 규모 및 방식의 변화가 인플레이션의 기세를 누그러뜨리는 핵심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전체의 둔화가 공멸의 상황에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글로벌 국가들의 공조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금의 인플레이션 기세를 누그러뜨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실물경제를 무너뜨리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고개를 숙이면서 원자재가격 역시 빠르게 하락했던 예전의 경제위기 사례를 생각해 볼때 원자재로의 과도한 쏠림 투자는 위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원자재나 미국 성장주를 분산해서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4가지 분산투자 개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여러 자산에 의 분산, 둘째 지역, 섹터 및 종목의 분산, 세째, 통화의 분산, 네째 시점분산이 그것입니다. 국제공조를 통하여 공급망 이슈를 어느정도 해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조금이나마 눌러지게 된다면, 연준은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출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미국과 미국 외 국가들의 성장이라는 두개의 엔진에 의해 움직이는 고성장 저물가 국면으로 전환된다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저자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70년대처럼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책이 출간된 5월 이후부터 주식은 폭락하고 금리는 치솟고 있습니다. 참 경제를 전망한다는 것은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자가 전망한대로 가길 바라지만, 훨씬 상황이 안좋게 가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대처할 시간을 주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