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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 위의 책
5.0
  • 조회 392
  • 작성일 2022-11-27
  • 작성자 진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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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 위의 책이라는 제목이 나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모든 책들을 포섭할 수 있는 책이라는 의미인가. 뭔가 심오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 검색을 해보니 삼국유사에 관심 많은 저자가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를 엮어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었다. 정사를 중심으로 서술된 삼국사기와는 달리 야화 등을 재미있게 서술한 일연의 삼국유사는 저자가 현대와도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한 듯 싶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면서 저자가 느낀 짤막한 생각들을 약간 소개하고, 이에 적용할 수 있을 법한 삼국유사의 단편들을 엮어 서술하고 있다.

기차 이동이 잦은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가벼운 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짬짬이 읽어나갔는데, 내용 역시 짧은 글들이 엮어 있어서 그런지 두번 책을 넘겨가며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서 후 글을 남기기에는 나의 생각이 크게 진보하지 못한 듯 하다. 글쓰기 실력이 높지 않아서 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다양한 글들을 그래도 나름의 소주제로 묶어 서술하였다. '가슴에 품은 사랑', '껍질을 깨고', '하나가 만 배를 얻는다', '정 깊은 세계' 이렇게 네 가지의 소주제가 그것이다. 하나의 큰 주제를 가지고 평생을 이렇게 연구하고, 새로운 생각을 해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그 주제에 너무 매몰되어 다른 면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요즘은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돌면서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나도 다른 사람들과의 대면 접촉을 많이 줄이기 시작했었고, 요즈음은 코로나의 전파력이 다소 많이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과 같은 삶의 모습으로 완벽히 돌아가지는 못하는 것 같다. 이럴 때 일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보다 더 잘 해야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쌓인 외부에서의 부정적인 기운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모두 털어버리고 가야지 라는 생각도 하고, 그것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모든 책 위의 책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사유는 확장되어 저자가 이야기 하는 이야기를 넘어 나만의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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