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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꿈백화점1
5.0
  • 조회 397
  • 작성일 2022-11-08
  • 작성자 배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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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마을, 그곳에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는 다양한 꿈을 구매할 수 있고, 원하는 꿈을 주문 제작하거나 예약할 수도 있다. 인기가 많은 꿈은 빨리 매진되며, 유통기한이 지나 품질이 떨어진 꿈은 할인하기도 한다. 꿈 백화점은 후불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사람들이 꿈을 꾸고 느끼는 감정을 대가로 받는다. 꿈 세계에선 '설렘', '자신감', '후련함' 등이 형형색색의 액체로 보관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꿈 백화점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현실 세계와 꿈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현실 세계에서 처한 상황에 맞는 꿈을 고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는 여자는 그 남자가 나오는 꿈을 자주 구매한다. 그러나,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현실세계), 간밤에 꿈 백화점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자신의 무의식이 꿈을 만들어내겠다고 생각할 뿐. 앞에서 언급한 짝사랑녀는 짝사랑하는 남자가 꿈에서 자주 나타나자 그를 좋아한다는 걸 확신하게 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직원들은 일반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 마을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백화점과 계약하는 유명한 꿈 제작자들도 마찬가지다. 또한 꿈 제작자마다 만드는 꿈의 장르가 다르며, 이들은 정기 총회를 하거나 연말 시상식에 참여하기도 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선 타인이 되어보는 꿈, 멋진 자연경관을 보며 여행하는 꿈, 예지몽, 동물들이 꾸는 꿈 등 다채로운 꿈들이 소개된다. 또한 그 꿈들이 현실 세계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보여준다. 모든 에피소드가 재미있었고, 몇몇은 정말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찔끔 나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만 꼽자면; 악몽을 통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게 된 이야기와, 죽은 사람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꿈을 예약 발송하는 이야기 이다.

내가 만일 루시드 드리머가 되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방문한다면 어떤 꿈을 선택할까?

책의 글귀에서 꿈을 꾸지 않고 푹 자든, 여기 이 백화점에서 파는 좋은 꿈을 꾸든, 저마다 잠든 시간을 이용해서 어제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잠, 그리고 꿈은... 숨 가쁘게 이어지는 직선 같은 삶에, 신께서 공들여 그려 넣은 쉼표인 것 같아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 꿈이 우리의 삶 속에 하나의 쉼표라는 존재가 새삼 새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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