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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5.0
  • 조회 381
  • 작성일 2022-10-20
  • 작성자 박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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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1988년 출간되어 절판되었다가, 전면개정판으로 2021년 돌베개 출판사로 다시 출간된 책입니다. 오래전에 출간된 책이 전면개정으로 다시 출간된 것은 그만큼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것이겠지요.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20세기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과 전개 그리고 그것이 후세에 미친 영향과 의미 등을 간략하게 케이스 별로 분석한 책입니다. 20세기는 격변의 시대였습니다. 광대한 영토를 자랑하던 제국들은 무너지고 민족국가들이 일어났고, 사회주의 혁명으로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였습니다. 엄청난 속도의 기술 발전은 가공할 위력의 핵폭탄을 개발시켰고, 자본주의의 탐욕은 지구 환경을 위험에 빠드리는 수준에 이르렀지요.
유시민 작가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프랑스 ‘드레퓌스 사건’에서부터 ‘독일의 통일과 소련 해체’까지 20세기의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 11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설명된 사건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의 드레퓌스 사건에서 반유대주의의 추악함과 사건의 진실을 호소한 작가 에밀 졸라의 역할에 주목합니다. 에밀 졸라는 1898년 1월 ≪로로르≫라는 신생 신문사에 ‘나는 고발한다’라는 글을 기고합니다. 강력한 기존 보수 언론들은 반유대주의 입장에서 사건의 주범인 에스테라지를 옹호하며 사건의 재심 의결에 반대하였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이에 동조하였습니다. 프랑스 전역이 드레퓌스의 재심을 두고 엄청나게 분열되어 싸웠지만 결국 에밀 졸라와 같이 행동하는 지식인과 일부 소수 언론의 역할로 이 사건은 국가 권력과 군부의 조작적인 은폐였음이 밝혀지고 1906년 7월 드레퓌스는 무죄로 최종 확정됩니다.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내용 중 드레퓌스 사건을 보면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에 대하여 나의 일과같이 진실의 편에서 끝까지 싸운 피가르 중령이나 에밀 졸라와 같은 사람이 오늘의 프랑스를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론은 이 사건에 대한 독점적인 정보 제공으로 국민 여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매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유대주의 입장에서 드레퓌스의 진실을 왜곡 보도한 기존 보수 언론들의 행태나, 조지 오웰이 ≪카탈로니아 찬가≫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인민전선 계열의 언론들이 파시즘에 맞서 최전선에서 싸운 노동자와 무정부주의자들을 프랑코의 밀정으로 왜곡하여 보도한 행태를 보면, 사건의 진실은 결국 언론이 알려 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알아가야 하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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