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로부터 시작해서 문명에 이르기까지 행성에서 마지막 결전만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행성2에서 그 마무리가 결정된다. 단순하게 소설로써 의미를 본다면 재미도 있고 흥미를 끌기에도 충분한 내용이라 할수 있겠다. 아이디어가 참신한것도 있지만 내용 이면에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할수 있는 개개인으로서는 뛰어나지만 조직과 사회내의 구성원으로 뭉치면 아웅다웅하고 수많은 갈들을 겪으며 보이는 상황속에 놓이게 되면 이런 모습이 인간임을 이해하게도 된다.
주인공은 뉴욕의 높은 빌딩에 거주하는 인류는 쥐들에 포위되어 절멸될 위기에서 벗어나 보스턴의 로봇생산기지로 이동하여 이야기가 진행된다. 행성2에서는 바로 보스턴의 로봇 생산기지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뉴욕에서 벗어난 인간들은 쥐들에게 포위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핵폭탄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의견 충돌로 실행을 못하게 되고 보스턴으로 이동하여 쥐들과 일대 결전을 치르게 된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인물은 중요한 순간마다 소통을 강조하며 소통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
소설속에서 인간들의 소통방식은 소리 지르고 생각이 다른 인간들을 비난하며 폭력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우리 인간의 현실 모습을 소설속에서 표현하는듯 하다. 소통이란 오로지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를 하는 방식이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대화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비난하는 모습은 자신의 이야기만 할 뿐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소통이 되는게 아니라 서로 충돌만 할 뿐이다. 현실에서의 대부분 살아가는 방식이지 않나 싶다.
작가의 서술방식이나 내용은 나라는 존재에 대하여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듯한 느낌이다. 우리가 알아야 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제시하는것이 작가의 책을 읽음으로써 느낄수 있게 되는듯하다.
이처럼 다양한 위협요인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해결가능한 지속가능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작가는 묻고 있다. 반복되어온 인류의 역사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방법을 연구하고 서로간의 소통을 증대하는 것이 작가가 묻고 있는 현실에 대한 해결 방법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