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현명한 투자자(개정판 4판)
5.0
  • 조회 397
  • 작성일 2022-10-28
  • 작성자 조화정
0 0
한창 투자 붐이 일던 2020년, 무작정 투자를 하기에 앞서 현명한 투자자를 추천받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시드머니와 기업 분석, 재무제표 등 보이는 것들이 투자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며 열을 올리고 있던 터였다.
유튜브나 블로그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상당 부분 의존하면서도 책을 읽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빨리 투자를 해서 얼른 수익을 벌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그랬던 듯 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책은 유튜브나 블로그보다 훨씬 더 품이 많이 들어간 지식 제공체인데 왜 이걸 간과하고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당시엔 투자에 미쳤었던 듯 하다. 우리나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러했다. 초등학생과 심지어 물리치료실에서 만난 70대 할머니마저 얼마 전 어떤 주식에 들어갔는데 익절해야 하냐며 하소연 하셨으니까.
그때 만난 이 책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모른다. 현명한 투자자를 보면 투자를 잘하는 방법과 과거의 투자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마인드 세팅에 관한 이야기가 대다수이다. 마치 지금 조급한 내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너 지금 많이 조급하지? 근데 잠깐만 이거 봐바. 이런 일은 예전에도 있던 일인데, 이때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마인드였고 이런 태도로 투자하니까 잘하더라? 지금 경제 상황이 이때랑 달라졌다 하더라도 한번 고려해볼 수 있지 않나? 라며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를 믿기로 했고, 성급하게 투자를 하기보다 나의 가치 판단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투자에 앞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나를 객관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제한적인 자산을 무지성으로 무작위로 투자하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하고, 제한적이고 적더라도 소중한 이 시드를 어떻게 조심스럽게 정성을 들여 불려나갈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 가면서..
2년이 지난 지금, 투자의 귀재는 아니지만 2년 전에 비해 나름 안정적인 순환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달러와 인플레, 전쟁이라는 변수 많은 상황 속에서도 말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읽어본 현명한 투자자. 그떄의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두 번째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투자의 진정한 멘토로 섬기며 앞으로의 투자 실력을 더욱 기르고자 한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