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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문화유산답사기중국편3-실크로드의오아시스도시불타는사막에피어난꽃
5.0
  • 조회 398
  • 작성일 2022-11-02
  • 작성자 방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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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실크로드 답사를 인생 최고의 감동적인 여행이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실크로드는 말그대로 '비단길', 즉 고대 중국과 서역간 비단을 비롯한 무역통로로 이용되던 길을 일컫는 말이다.
말이 '길'이지 그 규모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중국 중원세서 사막을 가로질러 지중해 근처까지 총길이 6400km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서울과 부산이 400km 정도니 서울부산을 8번이나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인 것이다. 하물며 말이나 낙타만으로 구불구불한 산길을 헤쳐나가야했던 고대 시절 실크로드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었을 것이다.
수많은 역사를 간진한 실크로드를 몸소 체험하였으니 인생 최고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 짐작한다.
저자의 실크로드 답사기는 '서역6강'을 아우르고 있다. 서역 6강은 실크로드 지역에서 번성했었던 도시 국가 중, 가장 강성했던 곳을 6개로 추린 것으로, 차사국(투르판), 언기국(카라샤르), 구사국(쿠차), 소륵국(카슈가르), 우전국(호탄), 누란국(누란) 등을 말한다.
저자는 역사의 자취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언기국 답사는 생략하고, 선선국인 누란을 시작으로 투르판을 거쳐 쿠차를 답사하고 타클라마칸 사막을 들러 호탄과 카스가르로 가면서 5곳의 여정을 담아냈다.

실크로드는 그 규모에 걸맞게 단지 중국 문화만이 아닌, 인도, 그리스 이슬람 문화가 서로 교차하여 융합하는 곳이었다. 따라서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내는 찬란한 역사적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있다.

선선국 누란에서 4천년된 자연미라와 '속눈썹이 긴 미녀'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흔히 알고있는 이집트의 미라와 달리 자연 풍토와 환경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미라가 되어 영겁의 세월을 버틴 고대인들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쿰타크 사막은 마치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 날카로은 등성이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거친 바람에도 버텨내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아무것도 살 수 없을것 같은 척박한 사막을 가로질러 물자를 운반했야 했던 고대인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고통스런 시간을 견디었을까?

가장 오랫동안 눈길을 잡았던 것은 키질 석굴앞에 있는 쿠마라지바 동상과 쿠마라지마의 일생에 대한 부분이었다. 고통스런 환경속에서도 산스크리트어를 한문으로 번역하여 불교가 중국 전역으로 퍼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하니 그 도량의 크기가 얼마나 거대했을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끝으로 본 답사기를 읽고 나니 조금이나마 실크로드에 가까워 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고, 언젠가는 직접 두발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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