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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칼-일본문화의틀(개정판)
5.0
  • 조회 382
  • 작성일 2022-09-08
  • 작성자 정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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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의 눈으로 일본인의 양면성, 가치관 등을 분석한 고전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로 일컬어지는 일본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고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2차대전 말기 미국인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인의 행동을 연구했다.

일본 문화의 핵심적인 요소들인 무사부터 공인까지의 계층, 수치와 죄책감의 문화, 은혜, 복수 등에 관한 개념에 접근했으며
일본 문화 분석에 기초를 놓았다.

일본의 지배를 받은 한국인 역시 느낄법한 일본인 특유의 모순적 성격,
공격적이며 동시에 수동적이고, 호전적이면서 심미적이며, 무례하고도 공손하고, 충성스러움과 동시에 간악하며, 용감하면서 비겁하다 등
양립할 수 없는 듯 보이는 양상을 보이는 민족성을 설명하고 있다.

1945년 8월 14일 일본 천황의 패전 선언 이후 진주한 미국의 맥아더 사령부에게 패전국 진주는 부담이었다. 전쟁 중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마지막을 자살로 마감하는 등 호전적인 모습을 보였던 일본인의 이미지는 강했다. 그러나 미군을 대하는 일본 국민의 환대와 호의는 충격적이었다. 패전을 그대로 인정해 버린 것이다.
주축국인 독일과 이탈리아 아니 서양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충격이었는데 이 현상에 대해 천황의 패전 선언을 절대 복종하는 것은 가장 일본인다운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하고 반대로 미국의 정치가들이 일본 문화에 대해 무지했을 뿐이라고 겸허히 인정한다. 오히려 저자가 경고한 것은 주목한 것은 ‘각자 알맞은 위치가 있다’는 계층 사회에 대한 일본인의 믿음이었다. 비웃음과 비난은 일본인들이 반드시 되갚아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자칫 저항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천황 스스로 패전 선언함으로써 일본인들은 입장에서는 패전 후 천황의 존재가 강등되거나 하지 않았다. 그들의 자존심은 지켜졌던 것이다. 이제부터는 각자의 알맞은 위치를 지키며 점령군에 협조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렇듯 타국을 이해함에 있어 문화의 이해는 필수이며
루스 베네딕트는 승전국의 오만함에 빠지지 않고 객관적 시선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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