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토로노 광장에서 늙은 말이 바닥이 미끄러워 미끄러지니까 마부가 채찍질을 하는 것을 보고 말을 껴 안으며 때리지 마, 때리지마 하고 미쳤다. 그 말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한 것
인생도 다르지 않아 어느 순간부터는 인생을 Full로 보는게 아니라, 불현듯 뛰어 들어가 후반부 영화만 보는 것 같지
인간은 3가지 부류가 있다(프란시스 베이컨)
1) 개미 - 땅만보고 눈 앞의 먹이만 주어 먹는 부류
2) 거미 - 허공에 거미줄을 치고 재수 없는 놈이 걸려 들기를 기다리는 부류
3) 벌 - 화분으로 꽃가루를 옮기고 스스로의 힘으로 꿀을 만드는 부류
육체는 영혼의 감옥이다. 육체가 망가지면 영혼은 감옥에서 벗어난다.
일상적 존재는 묻혀 있는 존재다 - 하이데거 -
역사는 많이 알려진 것만 존재한다.
죽음이 우리 일상속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 있었던 거야 죽음의 흔적을 없애면 생명의 감각도 희미해져
현대는 죽음을 죽여버린 시대라네 그래서 코로나가 대단한 일을 한 거야 팬데믹 앞에서 깨달은 거지 죽임이 코 앞아라는 것을
한밤에 까마귀는 울지만, 우리는 까마귀를 볼 수도 없고 그 울음소리를 듣지도 못해 그러나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 분명히 한밤에 까마귀는 존재한다네 그게 운명이야
질문하는 한 모든 사람은 배우고 성장한다.
제비집에 새끼들은 다 입을 벌리고 어미에게 먹이를 달라고 한다. 엄마 제비는 어떻게 이미 모이를 먹은 새끼와 못 먹은 새끼를 알까?
못 먹은 새기가 입을 더 크게 벌린다고 한다. 그래서 어미새는 못 먹은 새끼에게 모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실험 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도움을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빈자들은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에 이웃의 부탁을 선선히 들어주는 한편 부자들은 타인의 도움이 필요 없기에 이웃을 신뢰하지도 부탁을 들어주지도 않는다.
왜 옛날에는 눈이 온 것을 손임이 온 것처럼 눈이 왔다고 표현 했을까?
우리가 외국에 가면 가슴이 뛰는 이유는 하루 사이에 돌연 풍경이 180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눈도 그렇다. 자고 일어나 창을 보면 온 세상이 새하얀 풍경으로 완전히 바뀐 것이다.
비는 밤새 소리가 나잖아. 근데 눈은 소리없이 내린다. 그래서 비는 경이가 없고 눈은 고요한데 힘이 세다.
서양 사람들은 눈을 소리로 표현하라면 빗자루로 쓰는 소리를 내 한국사람들은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고 하거든
가장 부유한 삶이란 이야기가 있는 삶이라네
똑같은 시간을 살아도 이야깃거리가 없는 사람은 산게 아니야
우리는 겉으로 번쩍 거리는 걸 럭셔리하다고 생각하지만 내면의 빛은 그렇게 번쩍거리지 않아 거꾸로 빛을 감추고 있지
스토리텔링에는 광택이 없다네 하지만 그 자체가 금광이지
관심, 관찰, 관계의 순서를 반복하며 스토리텔링을 만듬
너 존재 했어? 너답게 세상에 존재했어? 너만의 이야기로 존재했어?
강화도 화문석 보다 무문석이 더 비싸다. 무문석을 짤때는 무늬가 없으니 지루해서 더 값을 받는단다. 인생도 Living or Life
Living은 의식주 만이고, Life는 진선미의 삶이다. 자기 무늬를 짜라
지우는 기능과 쓰는 기능이 한 몸에 있는게 우리잖아
비참함과 아름다움이 함께 있고 망각과 추억이 함께 있으니
이 시대는 핏방울도 땀방울도 아니고 눈물 한방울이 필요하다네
삶은 이제 달력이 아니라 지도야
궁극적으로 인간은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다네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만족할 수 밖에 없어 그게 자족이지
고난은 나, 너, 우리, 인류 모두의 저울이지
인간은 고난을 통해서 인간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식이 있는 존재, 생각하는 동물로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살 기회가 주어졌고,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특혜와 모험이었다.
주변에 있는 사물, 바람, 햇빛, 신발, 단추, 머리카락.. 그런 사소한 것들이 저희들끼리 부딪쳐 나오는 진동이 파문을 일으킨다네 지식은 울림을 주지 못 해
내가 돈의 주인이 되면 온은 나의 초고의 협력자고 하인이 되면 나는 최악의 인간이 되는 걸세
문화인류학에서 인간의 3대 교환구조 1) 돈, 2) 피, 3) 언어
중요한 것은 다 단순해 눈, 코, 귀, 돈, 다 단음절이라네 복잡 할 수록 천한거라네
한국사람이 위기에 강한게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강한거임
<느낀점>
88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성. 그난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다. 때론 평범하지 않아 오해도 사고 혼나기도 많이 혼났었다.
아마도 우리나라 교육체계의 문제가 아니였을까
그는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것들을 보유하였기에 다양한 시도롤 글(언어)로 남겼고 후학들에게 가르침을 선사 했다.
88 올림픽 때 소년의 굴렁쇠는 어쩜 배짱과 소신이 없었더라면 기획하고 실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딸을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고 본인의 지성이 영성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후를 보낸 그는 딸을 보낸 아비의 슬픔이 그 값을
치른 것은 아닐까?
주변 자연의 변화, 소리, 색깔을 보며 하나님의 위대함을 느끼며 감사하게 산다는 것, 한 살이라도 먼저 느끼고 산다는 것은
큰 축복인 것 같다.
위대한 스승의 강의를 들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