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는 커피 기원설의 하나에 의하면 가브리엘 천사의 꿈을 꾼 마호메트의 병을 치료하고
신도들의 기도생활에 효험을 보여준 커피가 이슬람 신앙에서 부터 시작하고 그 전파 경로로의 유럽인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 및 기타 유럽의 강대국들에 이르기 까지의 다양한 커피 관련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커피의 기원설은 4가지로 알려져 있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것이 에티오피아 목동인 칼디의 이야기와 커피
나무 열매 발견, 그리고 열매를 시음해 본 이야기라 할 것이다.
커피라는 단어의 어원은 아랍어 카와(qahwa) 이며 터키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미국을 거치면서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coffe가 되었다고 한다.
이슬람 교도인 수피교 수도사들을 통해 커피를 이슬람교의 와인으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에야 밝혀진 커피의 비밀은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력을 가진 음료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기호품으로 즐기는 커피 뿐만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향한 도구와 건강에 필수적인 도움을 준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그에 대한 빠른 대응과 지식을 통해 커피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거두고 새롭게 인식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에는 무려 850여 가지의 휘발성 물질이 존재한다고 한다. 로스팅 중 사라지는 물질만도 100여 종이라니 그 섬세한 풍미의
세계를 경험하는 일에 우리는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이다.
커피는 그 자체만으로의 존재감보다 더 큰 존재감을 인간 사회와 삶에 영향력을 주었다.
노예해방 운동과 노예제도의 변화에 대한 정치적 사안을 꾀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커피하우스가 탄생했고 커피를
수입한 각국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속에 오롯이 존재하는 커피의 존재감을 목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빼곡히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원하는 커피 한 잔으로 이 책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커피의 태동에서부터 이어진 다양한 이야기들은 인간 삶의 이야기이며 그 속에 커피와 연관된 이야기들도 우리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커피는 권력을 지향하지 않았지만 권력은 커피를 장악하려 했음을 역사를 통해 이해할 수 있고 이어진 다양한 사례속의 커피
이야기들은 커피가 미친 삶의 영향력이라는 점을 깨달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