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ㅇ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오랜 코로나 시국에 그 동안 못갔던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평소에 세계사에 대한 책을 많이 읽지 못해 관심도 있었는데 세계사와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읽는게 재밌을 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ㅇ 이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 이 책은 세계사를 '도시'를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역사 지식을 습득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세계사는 도시 문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기 때문에, 세계 주요 도시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 모습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이 세계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도시들을 폭넓게 다루었고 각 도시의 전문가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감수했다고 한다. 세계사 책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깊은 내용은 읽기에 부담이 있을거 같았는데, 베이징, 파리 뉴욕 같이 이미 알고 있는 도시부터 바빌론, 이스파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이 생소한 도시들까지 도시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과 함께 사진자료도 풍부해서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았다. 첫번째 성서에서 자주 본 "바빌론"부터 30번째 두바이까지 30개의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고 그 속에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밀림 속에 자리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앙코르 와트를 건설한 앙코르의 크메르 왕국, 물의 도시 베네치아 등이 기억에 남는다. 여행하다 보았던 싱가포르나 시드니 등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고, 생소했던 도시들은 그 자체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주었다. 도시별로 사진들이 많이 담겨져 있어 흥미를 놓치지 않고 계속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
ㅇ 책에 대한 느낌
- 세계사 입문에 좋은 책, 도시별로 짧게 짧게 읽으며 넘어갈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금방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여행을 가보았거나 들어보긴 했어도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들을 습득하고 세계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한국의 도시가 소개되어 있지 않은 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