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고,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많은 이들이 탐독한 책이다. 오랫동안 책장에 담아놓기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삼아 읽어보았다. 부자가 되는 길에는 지름길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 못하다. 우리를 인도하는 것은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아닌 평범한 삶으로 향하는 길이다. 추월차선으로 부자되기란 "부동산에 투자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등을 역설하는 통계적 전략이 아니라, 부의 비밀을 파헤치고 지름길로 향하는 문을 여는 완전히 심리적이고 수학적인 공식이다. 추월차선은 탁월함을 향한 일보 전진이며, 실현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일에 가능성을 부여한다. 저자는 부를 향한 재무 지도 세가지를 제시한다. 1. 가난을 만드는 지도: 인도, 2.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서행차선, 3. 부자를 만드는 지도: 추월차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은 '인도'이거나 '서행차선'위다. 평범함을 싫어하겠지만 원인도 이유도 모른채 끌려다니는 삶을 사는 우리. 우리가 서 있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단순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깨달음이 아니라, 내 인생은 내 스스로가 통제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깨달음 때문이었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부를 얻는 것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들은 하나의 사건을 통해 부자가 되길 바란다. 삶의 방식이나 태도는 변하지 않은채 말이다. 저자는 당신의 신념체계는 당신이 어떤 지도를 들고 있느냐에 따라 변화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의 어떤 지도를 설계하고 있는지 묻게 된다. 지도가 없는 것 같다. 그냥 하루하루 살기 바쁜 것이 일반 직장인들의 삶이다. 저자는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고 말한다. 맞는 말 같다. 평범하다는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있지만, 사실은 주 40시간 이상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일을 하기 위해 쉬고 있는 현대판 노예가 맞다. '올바른 지도' 를 들고 길찾기라는 말이 와닿는다. 지도를 만든다는 것은 신념체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근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문제이다. 선택인거 같다. 이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근본적인 인생지도를 설계하는데 투자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