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다 보면 일에서 보람을 느끼거나 가족에게서 기쁨을 맛보기도 하지만, 가끔은 바쁜 하루 끝에 내 자신이 완전히 소진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내 자신 보다는 회사와 가족들을 위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서글퍼지기도 하고, 진정한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같은 질문은 사치인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은 외부적인 환경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환경 속에서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나아가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랑과 믿음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하루에 한 번, 나 자신을 긍정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루이스 헤이가 생전에 쓴 여러 책과 강연 등에서 긍정 확언들을 추려 1년 동안 매일 하나씩 쓸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그냥 읽는 것과 달리 책의 문구를 따라서 써야 하기 때문에 느린 속도로 글을 곱씹다보면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전해지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쓰는 것이 좀 우습기도 하고 머쓱하기도 했으나, 반복하다보니 금세 익숙해졌고 또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반복적으로 갖게 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비록 이 책을 구입한지 이제 두 달이라 아직 모든 확언을 읽지는 못했으나 앞으로 계속 나 자신에 대한 확신과 사랑을 주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겠다는 마음은 확고해졌다.
성실하고 부지런히 살고 있는데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 안에 어떤 확언이 있을까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말하는 가르침 열 가지를 적어두고 이 글을 마친다.
1. 거울을 보고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라. (미러워크)
2. 긍정 확언을 되뇌고, 실천하라.
3. 내면의 울림에 귀를 기울여라.
4. 모든 사람의 모든 것을 용서하라.
5. 오늘을 감사하라.
6. 자기 몸을 돌보라.
7. 지금 미래를 시작하라.
8. 자신의 삶을 긍정하라.
9. 언제나 즐겨라.
10. 인생이 당신을 사랑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