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개정증보판)
5.0
  • 조회 380
  • 작성일 2022-09-23
  • 작성자 이양형
0 0
이 책의 저자 장 지글러는 독자들이 굶주리는 아이에게 궁금해할만한, 질문하고 싶은 것들을 자신의 아들에게 이야기 해주듯이 글을 서술해가고 아들과 묻고 답하는 문답형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 덕분에 아들에게 설명을 해주듯 친절함과 자세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세계 인구중 8억 5천명이 기아상태에 있다고 했다. 특히 아프리카와 북한의 주민들, 남아메리카의 빈곤층 등 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기아문제와 배고픔에 시달리는 문제를 겪고 있었다. 선진국 등 발달한 국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음식을 낭비하고, 자신들이 먹을 가축에게 과한 곡식을 먹이면서 까지 육류 소비를 늘리지만, 우리 반대편에서는 소들도 먹는 곡식을 먹지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굶어 죽어가는 그들이 있다. 그것은 그들에게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 이런 세상이 되어버린데에는 많은 이유들이 있다.

첫째,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식민지 지배에 독립한 이후 국가상황이 안정되지않아 끊임없는 내전과 반란 그리고 부패한 정치인들 때문에 국가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많은 문제가 발생해서다. 일례로 소말리아에서는 미국이 평화유지군을 보내 국제적십자와 난민구호기금등에서 구호물품을 보냈는데 그 국가의 상황이 혼란해 군벌 우두머리와 그 추종자들이 자신의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미군을 죽이고 구호물품으로 보낸 물품과 선박, 화물차를 약탈하고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을 인질로 삼아 몸값을 요구하는등 갖은 방해로 인해 구호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북한에서는 김씨왕조와 부패한 관료들에 의해 지원된 많은 식량을 대부분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챙겨두고 아주 일부만 자신의 국민들에 지원했다. 이러한 국가의 혼란과 부패한 사람들 때문에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않는데 있다.

둘째,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고있다. 지금 북아프리카에서는 사막화가 진행 중이고, 자신들의 터전이 사막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농사를 짓기위해 화전농업을 해 오히려 사막화를 가속시키고있다. 지금도 계속 사막화는 진행되어 농사를 지을 토지는 점점 줄어들고, 사람들은 도시로 점점 몰려가고있다. 또한 브라질에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밀림의 산림파괴가 심각해 점점 홍수가 일어나고,생태계도 파괴되고 있다.

셋째,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 국제통화기금등의 무차별한 신자유주의 정책이다. 신자유주의 정책은 정부의 개입은 최소로 하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의 자유를 추구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시장의 원리에 따라 최대의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갖은 다국적기업이 생겨났으며 그들은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중요시한다. 칠레의 대통령이였던 아옌데는 무상분유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대통령이였다. 당시 칠레에 기아문제는 심각했으므로 다수 국민들이 이 정책을 환영했다. 하지만 아옌데 대통령은 스위스의 다국적기업인
네슬레와 이해관계가 복잡했다. 결국 네슬레는 아옌데가 요청한 협력을 거부하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나서지 않았다. 결국 아옌데 정권 개혁정책에 많은 국제기업들이 특권을 침해받을수있다는 판단 아래에 칠레 민주정부를 괴롭혔다. 결국 미국 중앙정보국이 쿠데타를 도와 아옌데는 죽었다.

그리고 자금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국제기구, 식민지 체제에서 독립은 했지만 아직까지 자립할 수 없는 외국에 의존적인 국가의 경제상황, 아프리카 내전, 개혁을 원치않는 배후세력, 시카고 곡물거래소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시장가격을 조작하는 사람들 등에 의해 심각한 기아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수많은 기아의 원인이 있는데 기아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선 저러한 문제해결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위해 부르키나파소의 용기있는 개혁자 상카라, 칠레 대통령 아옌데 등은 기아문제를 해결하려 적극 개혁정책을 추진해왔지만 그들의 뜻대로 되지않고 결국 최후를 맞이하였다.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신자유주의 정책의 모순의 극복과 깨어있는 의식을 가진 사회단체, 비정부조직, 노조들의 세계적인 연대만이 기아문제를 해결할수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덧붙여 저자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변화를 희망을 기대하고있다.

나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책을 읽기전에는 막연히 지구촌의 일부 사람들은 굶주림때문에 죽어가고 있고, 그러한 상황이 안타깝다고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불쌍하다고는 생각해도 막상 그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같은 자선단체에 기부를 할 마음은 없었다. 그 보다 한국에도 무료급식소에서 밥을 얻어 먹으며 생활하시는 불우이웃이나, 좁은 단칸방에 살면서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노인분들이 더 불쌍하다고 생각하고있던게 내 일상적인 관념이었다. 하지만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책을 읽고 내 생각보다 훨씬 우리 반대편에서는 기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많은 아이들을 음식을 먹이지 못해 잃어가는 부모의 눈물도 생각해 보았다.
나 또한 그곳에 태어났으면 아무 희망도 없이 그저 굶으면서 음식을 먹는것을 삶의 최우선 목표로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간다는게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은 드물기에 음식이 없어 굶어죽는 이들의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앞으로 그들에게 기부를 할 의향도 생겼다. 그리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기아의 실태와 지금도 못먹어서 죽는 고통을 받으며 죽어가고있을 기아들이 생각나고 내가 모르는 사이 지금도 5초에 1명씩 죽어가는 기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기아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다국적기업들의 사회적책임과,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된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