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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2(양장본 HardCover)
5.0
  • 조회 384
  • 작성일 2022-09-15
  • 작성자 송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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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외국 작가.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가 있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다.
이번책은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벗어나 전혀 다른 시작의 글을 보여주는 작가의 올해 신작 행성1,2이다.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작품으로 문명에 이어 고양이 바스테트의 세번째 모험담을 그렸다. 1편에 이어 2편도 기대 되는 작품이다.

주인공인 바스테트와 함께 뉴욕의 높은 빌딩에 거주하는 인류는 쥐들에 포위되어 절멸될 위기에서 벗어나 보스턴 다이내믹스라는 로봇 생산기지로 이동하여 이야기를 진행한다. 행성1 에서는 뉴욕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2편에서는 보스터의 로봇 생산 기지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또한, 1편에서도 다양한 실존인물이 등장하지만, 2편에서도 실존인물인 '마크레이버트'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실제로 보스턴 다이내믹스라는 회사의 회장이 바로 '마크 레이버트'라는 인물이다. 뉴욕에서 벗어난 바스테트와 인간들은 그의 환대를 받으며 쥐 군단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에 핵폭탄을 뉴욕 한가운데에 떨어뜨려 뉴욕과 함께 쥐군단을 한 번에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지만 바스테트가 이를 무효화시켜 결국, 뉴욕의 쥐 군단의 바스테트와 인간들이 모여있는 북쪽의 보스턴으로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은 보스터 다이내믹스 공장에서 일대 결전을 치르게 된다.

바스테트를 비롯한 인간들은 쥐 군단에 맞서 싸우는 부분은 마치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는 마지막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결국 티무르는 서쪽으로 자신의 드론을 타고 도망가고 대신에 죽은 줄만 알았던 바스테트의 연인인 피타고라스가 살아 돌아오는 것에 만족을 하며, 지구에 평화가 찾아오고 뉴욕으로 옮겨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게 된다. 바스테트는 후보에 나서게 되지만 선출되지 않는다.

바스테트는 중요한 순간마다 소통을 강조하게 된다. 소통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 왔고, 그렇게 해 왔다. 아마 자신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주위의 인간들에게 그리고 동족인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파하고 설득하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설 속에서의 인간들의 소통방식은 소리 지르고 나와 새악이 다른 인간들을 비난하고 윽박지르며 때로는 폭언과 폭행으로 해결하는 모습이 종종 등장하는데, 그런 인간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바스테트의 입장은 한심하다는 느낌을 받을 만 할 것 같다. 바스테트는 오로지 문제 해결은 소통이고 소통만이 살 길이라는 얘기를 하는 대목이 등장한다.

어찌 보면 인간보다 고양이 바스테트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통이란 오로지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하는 방식이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하는 대화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비난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만 할 뿐이다. 이런 방식은 소통이 되는 게 아니라 생각한다. 상대를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이해하면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다는 것에 안타까울 뿐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단순한 스토리 상에서도 뭔가 깨닫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 이전에는 미처 모르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로 인해 다시금 곱씹어 보게 되는 뭔가 있다는 것이 나를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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