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심리학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가르쳐준다. 이런 지식은 우리에게 아주 실용적이다. 이 책은 51가지의 주제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심리학적 해석과 해결의 실마리를 알려준다. 각 파트의 내용 중 나의 관심을 끈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진창에서 빠져나올 결정적인 한마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사물이나 사건이 아니다. 그것을 바로보는 우리의 생각이 불안의 원인이다.(철학자 에픽테토스) 즐겁고 신나는 일은 짧게 끊어서 하고 지겨운 일일수록 단번에 끝내라! 당신의 인생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웃는 사람이 가장 잘 웃는다. 이 말은 미신이다. 맨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가장 짧은 기쁨을 누릴 뿐이다. 웃음은 기쁨과 만족감을 드러내는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웃음은 특히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있을 때 그 효력을 발휘한다. 입꼬리만 올려줘도 우리 두뇌는 좋은 느낌을 저절로 만들어 낸다. 웃음 없이 지낸 하루는 잃어버린 하루이다.(찰리채플린)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 그것이 곧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공감이라는게 어려워진다. 경청과 찬성이 서로 다른 것이며, 이해와 동의가 확연한 차이를 갖는다는 점을 생각하라. 사람들은 자신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더라도 스스로를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거기에 들인 시간이나 돈을 헛된 것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행동을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다. 어떤 일에 투자한 노력이 크면 클수록 우리는 그것에 해당하는 가치를 높게 매기는 데 이런 현상을 매몰비용의 오류 라고 부른다. 매몰 비용의 오류에 빠지게 되면 사람들은 흔히 싼 게 비지떡이지 하는 표현을 쓰면서 투자한 노력을 정당화 한다. 혹시 지금 나는 우월함 환상에 빠진 게 아닐까? 이런 물음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거나 우리의 지갑을 지켜줄 수 있다. 더 나아가 우월함 환상을 염두에 둔다면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반응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동정을 하는 이유는 고통을 받는 사람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동정하는 사람은 의미 있는 해결책을 찾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공감과 동정을 구별해야 한다. 공감은 시련에 빠진 사람의 아픔을 감지하고 그 사람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구체적인 느낌을 가지고 그 고통을 깊이 이해한 후에 다시 자신으로 돌아와 어떻게 하면 그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공감을 하려면 타인을 나와 분리된 독립적인 인간으로 볼 수 있고 그의 마음을 잠시 내 것처럼 느껴도 자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건강한 자아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평정심을 유지하고 보다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마음과 행동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