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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5.0
  • 조회 378
  • 작성일 2022-06-30
  • 작성자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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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원 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대표하는 전세계 30개의 도시 이야기이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중 하나인 '바빌론'을 필두로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인 '에루살렘', '로마', '알렉산드리아', '아테네', '테오티우아칸' 부터 미래 세계의 허브를 꿈꾸는 사막의 도시 '두바이'까지 수천년 세계사의 주요 흐름에 있어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30개의 도시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간다.
소개글에 나오는 1 DAY - 1 CITY - 30 DAYS - 30 CITIES라는 슬로건처럼 이 책을 읽다보면 현재 세계사를 이끌어가는 30개의 주요 도시들이 어떻게 생성되어 어떤 과정을 거쳐 세계사의 축이 되고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는지 알 수 있어 세계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다. 다른 나라 여행을 하다 보면 역사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 개인마다 관심사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단체 여행을 하는 일정 중엔 그 나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 유적이나 궁궐, 그리고 현재도 여전히 살아가고 있는 장소인 도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게 한다. 다분히 그저 관광 위주의 여행이 아니라면 출발 전에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가는 것과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대로 따라가며 훏어보는 여행에는 분명 받아들이는 체감이 다르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여행정보처럼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찬란했던 고대 도시 바빌로니아부터 시작해 아테네, 스파르타, 헬레니즘 문화, 알렉산더 대왕을 시작으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30개의 주요 도시를 주제 삼아 쉽게 접근하게 한다. 역사 속의 사라진 도시들은 왜 사라졌는지, 한때는 어촌이나 별 볼일 없던 한적한 곳의 장소가 어떻게 현대에 들어서 국제적인 상업과 금융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간략 하면서도 엑기스만 담아낸 이야기는 깊숙이 들어가지 않아도 금방 이해될 수 있을 만큼 재미를 준다.
각 나라마다 깃든 도시에 대한 역사를 통해 과거의 영광과 도약의 발전을 하는 내용들을 접할 수 있는 책, 목차대로 읽지 않아도 독립된 별개의 도시 이야기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우리나라 서울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이 되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중국의 경우 베이징이나 홍콩, 상하이까지 두루 포함된 부분들이 있어 많은 부분들을 할애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는 없어 같은 동양권에 대한 할애 부분에서 빠진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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