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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2(양장본 HardCover)
5.0
  • 조회 379
  • 작성일 2022-07-26
  • 작성자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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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은 인간들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멸망해버린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계속된 전쟁과 테러로 많은 인간들이 죽고, 반사적으로 쥐들이 많아져 페스트가 창궐하게 되고, 이때문에 인간의 수는 급감하지만 질긴 생명력과 뛰어난 번식력으로 지상을 점령해버린 쥐떼가 폭군처럼 군림하게 된다.
고양이 바스테트는 머리에 제3의 눈이라는 usb장치를 이식받아 인간들과 소통이 가능한 독특한 존재로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을 저장하고, 지식을 습득하면서 세상의 지도자이자 예언자가 되고 싶어 한다. 고양이와 인간이 소통하게 해주는 이 특수한 장치는 바스테트 뿐만 아니라 피타고라스라는 수컷 고양이에게도 이식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바스테트가 피타고라스를 정신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긴다.

문제는 고양이들 뿐만 아니라 쥐인 티무르에게도 그 usb 장치가 있어서 쥐떼를 하나로 모아 인간들을 적대시 하며, 티무르는 실험실의 실험쥐로 인간들에게 가혹한 실험을 당해 극도로 인간들을 증오해 말살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와 인간, 돼지, 개 앵무새 등으로 이루어진 바스테트 일행이 희망호를 타고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것을 시작으로 쥐떼들과의 적대적인 상황과 고층빌딩이 즐비한 뉴욕에서의 공중생활은 재미있게 읽힌 부분인것 같다.

각 건물들마다 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되고, 드론을 이용해 빌딩간에 짚라인을 연결하여 이동하며, 여러 언어와 인종들이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인간들은 파벌로 나뉘어 이기적인 행동을 이어나간다.

행성은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말들이 제법 재밌기도 하고 팩트를 지적하기도 해서 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으며,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면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모든 생명체가 화합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물론 고양이 바스테트도 고양이의 생각으로 인간을 판단하고 자신이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 역시 오만한 생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모든 생명체가 화합하면서 공존하는 세상을 꿈 꿀 수 있는 희망적인 이야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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