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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5.0
  • 조회 386
  • 작성일 2022-06-28
  • 작성자 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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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들에겐 빠른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늘날 중국이나 미얀마에서 보듯이 핑계에 불과할 뿐이다.

어리석은 중산층들이 이렇게 먹고살게 해준 독재 정권에 늘 감사하다며 동조하게 된 것이 그들의 잘못만은 아닐 것이다. 그들에게도 억울함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무지하게도 그 억울함을 느끼지도 못하고 독재자들에게 충성을 다하는 저들이 얄밉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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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의 부자들을 위해 흔드는 태극기가 본인에겐 자랑스럽게 여겨지는 부모님이 있다. 아직도 우리들의 대화를 엿듣는 도청 장치 때문에 겁을 집어먹는 친구들도 있다. 당시 기득권은 대중들을 무지하게 만든 가해자다. 세상을 보는 눈을 가린 채 자신들의 헛소리와 개소리를 믿게 만들어 권력의 도구로 이용했을 뿐이다.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 일부 정치인들과 성직자들이 헛소리와 개소리를 늘어놓아도 이를 따르는 무지몽매한 좀비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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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는 기독교에서 수없이 잉태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은유도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배아 복제로 출산하는 미래는 부모와 자식 간의 천륜이 있을 수가 없다. 당연히 기독교에서 파생된 사이비 종교 대부분은 부모와 자식 간의 천륜을 무시한다. 그래서 여전히 자식이 부모를 때리게 하는 '매 타작' 하는 교회도 넘쳐 나고, 가출하여 부모와 인연을 끊게 만들고 있는 교회도 넘쳐 난다. 물론 정통 기독교 또한 신(神)을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듯이 부모보다 신의 명령이 우선이다. 이렇듯 기독교 사회나 《멋진 신세계》의 세계나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독교나 유대교, 이슬람교 등 아브라함 세 종교가 믿는 구약성서에는 그렇게 툭하면 하나님이 불같이 화를 내고 사람들을 몰살하는가 하면 근친상간에 강간을 밥 먹듯이 하는가 보다. 성경과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난 관계는 가족이라 할지라도 용서할 수 없는 게 아브라함 종교의 세계관이다.

《멋진 신세계》는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과연 기계 과학 문명은 우리의 미래에 편리함만을 가져다줄 것인가? 종교 성직자들은 가면 갈수록 우주 과학이 증명해 내는 진실에 점점 설자리를 잃어갈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또 그에 맞는 명분과 개소리로 포장하여 끈질기게 무위도식하려 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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