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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려고 출근합니다
5.0
  • 조회 389
  • 작성일 2022-07-22
  • 작성자 이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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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웟을 위해 출근하나요? 너무도 당연한 걸 왜 묻냐 할지 모르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먹고사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저 역시도 마찬가지다. 오로지 먹고살기만을 위해 출근을 하고 있는 작가는 현재 직장인과 여행자 사이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던 어느날, 문득 매일 반복되는 출근에 괴리감이 찾아와 돌연 퇴사를 하게 된다. 퇴사 후에는 그때 그때 하고 싶은 일들로만 하루를 꽉 채웠다. 전부터 항상 꿈꿔왔던 시간인지라 행복한 나날이었다. 하지만 딱 1년 3개월짜리 행복이었다. 작가가 살고있는 새상은 현실이었으니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더 이상 하고 싶은 일은 물론 여행도 다닐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다시는 월급의 노예만은 되지 않겠다 아등바둥 버텨봤지만 별 수 없었다. 결국 다시 출근을 하게 되었다. 다시 시작한 직장 생활은 역시나 전과 다를 게 없었다. 반복되는 일상의 나날이었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삶에 한번 된통 당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는 뭔가 달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5년마다 퇴사를 할 수는 없었으니까... 먹고 사는 이유 말고도 출근을 해야 하는 새로운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그 동안 등잔밑이 어두웠던 걸까? 그 이유는 멀리에 있지 않았다. 바로 가장 좋아하고 항상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여행, 바로 그 여행이 출근의 목적이자 이유가 되자 출근이 마냥 싫지 않았다. 오히려 여행과 출근이 시너지를 일으켜 일도 즐겁게, 여행은 더더더 즐겁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쌓여가는 출근 횟수만큼 여행의 추억도 함께 쌓여가며 그렇게 출근하는 여행자가 되었다. 일 많기로 소문난 IT업계 연구개발을 업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꾸역꾸역 여행을 다녔다. 10년간 야근과 싸우며 다닌끝에 가까스로 12개국 21개도시를 찍었다. 그 중 첫 유럽여행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여행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지금 본캐는 직장인, 부캐는 여행작가로서 돈벌이와 자아실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키우는 중이다. 부캐로서의 꿈을 이루게 된 지금 앞으로의 꿈은 부캐를 본캐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 나는 출근하는 여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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