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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1
5.0
  • 조회 388
  • 작성일 2022-06-22
  • 작성자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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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아파보지도,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었던 적도 없었기에
중증외상외과라는 단어는 참으로 생소했다.

2011년 뉴스를 통해 석해균 선장의 총상과 이를 수술한 이국종이라는 의사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우리나라에 그런게 있구나 생각했던것 같다.

방송을 통해 간간히 이국종 교수님의 일화를 들어보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일뿐
크게 아플일 없었던 나는 금새 관심이 시들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가슴뛰는 순간이 언제였던가? 하는 근원적인 고민을 시작하게 되면서
모두가 안된다는 것을 사명감하나로 밀어붙인 이국종 교수가 생각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진솔함이 묻어나왔다.

"저도 더는 힘들게 일하면서 욕만 먹는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현실이라는 벽에 수없이 부딪힌 사람의 자조,
말로는 안한다 하면서도 끝까지 내려놓지 못하는 고집이자 사명감

지금의 나에게 부족한게 뭔지 어렴풋이 떠오르는듯 했다.
하지만, 이 역시 희미하고 추상적인 느낌일 뿐
어디부터 꼬여버린건지 알 수 없을만큼 머리는 온톤 어지럽기만 하다

그래서 그냥 글자를 읽기 시작했다.
이국종이라는 사람이 보낸 시간을 더듬더듬 따라가기 시작했다.

TV에서 볼때는 세상 어려울것 없이 당당할 것 같았던 사람도
한순간 한순간 편한적이 없었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마음 한구석에 안도감이 찾아왔다.

하루하루 불안하고, 뭔가 놓치고 있는 듯한..
쫒기는 듯 하면서도 멍하니 쳐져 있는 나의 일상

보이지 않는 벽에 수없이 부딪히면서 머리가 이상해 진건지
그래서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벽마저도 실재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나날들 이었는데,,

저렇게 의지가 강하고 남다를 사명감이 있는 사람도
심지어 자기분야에서 남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매일 매일을 이겨내야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춰보면서

내가 잘 못 살고 있는 건 아니구나..
조금 더 열심히 살아보면 되지 않을까?
위안을 받게 된다.

다음달에는 2권을 읽게 될텐데..
또 어떤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런지 궁금하다

아마도 2권의 이야기는 언론에서 숱하게 들어온 이야기들의
속사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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