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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5.0
  • 조회 383
  • 작성일 2022-07-29
  • 작성자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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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대학생이었던 나는 유럽에서 두달간 머물 기회가 있었다.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많은 사람들과 많은 풍경, 그리고 많은 건물들을 보았다. 여행책자에 소개되어 있는 유명하다는 관광지들을 돌아보며 그 이국적인 모습과 교과서나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낯익은 건물들의 모습에 서울에 처음 상경한 시골청년처럼 신기한 마음으로 여행하였다

그리고 십여년 뒤 신혼여행지를 고를때 전에 갔던 유럽 곳곳을 다시 보고싶은 마음에 고민없이 여행지를 유럽으로 결정하였고 혼자 거닐었던 곳곳을 아내와 함께 다시한번 찾았을 때 오래전 잃어버린 어린시절 일기장을 다시 찾은 느낌처럼 반가우면서도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들었다.

그렇게 여기저기를 구경하며 건물들을 찾아다닐 때 아내는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지만 학창시절 두달간 거닐었던 건물들에 대한 기억은 안개가 낀듯 아련하게만 떠오를 뿐 이름도, 구조도, 그 건물에 대한 역사도 아무것도 기억나는게 없었고 아는게 뭐냐는 핀잔을 받으며 여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

'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라는 책은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고른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대단한 지식이나 감동을 얻고자 한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다양한 건축물들에 대해 소소한 정보등을 얻어 기억했다가 나중에 가족들과 여행할 기회가 있을 때 뭘 좀 아는 척 한번 써먹어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목적에 딱 부합하는 책이었다.

한가지 건축물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가는 것이 아닌 딱 필요한 정보들 위주로 역사와 양식, 구조등을 간단히 설명하고 손스케치 같은 그림으로 건축물을 이미지화 하여 이 책을 무겁고 딱딱하지 않게 해 주었다.

그리고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까지 시간대별로 구분하면서 유명한 건축물을 소개하여 시대를 지나오며 변화되는 건축물의 양식을 살피며 세계사 전반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주었다

자연적 현상들에 대한 두려움이 다양한 신들에게 제사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낸 고대부터 유일신으로 대변되는 기독교 교회들이 건축계를 장악한 중세와 근세,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다양한 재료사용과 탈 종교, 고층화가 시작된 현대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자세한 책속의 내용은 직접 읽어보길 추천한다. 가족, 친구들, 특히 아이들과 해외를 여행할 때 이 책으로 배운 얕지만 다양한 건축물 지식을 통해 똑똑하고 멋진 아빠 엄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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