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 수록 관심사나 대화 주제가 건강과 재테크가 되어 가고 있다. 투자가 공부하거나 연습해서 성공하는 것이라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다고 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 같다. 나로서도 몇 권의 재테크 관련 책을 읽고, 여러 강의를 들었어도 여전히 투자는 미지의 영역인 것 같다.
2020년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수익을 보다가 주식 가격의 하락으로 원금 손실을 입고 있는 중이어서 이 책을 읽으면 사람들의 주식 투자 심리에 대해 어느정도 알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생각보다 술술 잘 읽혔다.
부의 기반이 되는 성공 사례들을 들며 그저 자신의 노력이라고만 하기에는 운적인 요소도 있고 작은 성공에 자만하거나 자신이 타고난 부에 특권의식을 가지지 않도록 타이르며 부를 쌓아나가는 시기에 불필요한 자격지심을 갖지 않도록 조언한다. 또 부를 성취하는 것 만큼이나 유지하는 것이 더욱 어렵고 잠시의 부의 성취보다도 장기적인 부를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부자임을 이야기 한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던 주장은 성장배경이나 노출된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투자 성향과 부에 대한 관점이 다 다를 수 있음을 이야기 하며 어느 경우에도 누가 잘못된 것이나 미친 것이 아니라 노출된 환경에 따라 경제에 대하노간저모가 관념이 다른 수 있다고 한다.
즉 이 책은 성공적인 투자자로 만드는 기술은 어디에도 없고, 이는 곧 투자가 심리의 영역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투자의 성패는 우리 각자의 감정에 달려 있다고 한다. 즉 성장기 때 강세장을 경험한 사람들은 평생에 걸쳐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며, 큰 수익을 경험한 사람들은 위험 선호도도 그만큼 높듯이 각자의 경험과 시기적 행운이 투자의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고 한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주식의 큰 폭의 하락장과 그 이후의 큰 폭이 상승장을 경험한 시대적 경험이 앞으로의 나의 부의 관점과 투자 성형에 대한 크나큰 영향을 미칠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저자가 하는 20가지 이야기 중에서 상식적인 이야기들도 많았고 역사적 사실들과 공감 가능한 일화들로 구성되어 있어 저자의 의견에 다시 귀기울이게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