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의 만화한국사 학습 후기
- 1권 - 전근대편 (리뷰)
- 2권 - 근현대편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 선생님의 역사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1권인 '전근대편'은 선사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통'이라는 주제로 역사의 여러 사건들에 의미를 부여한다. 고대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만화를 보다보면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의 맥을 짚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머릿 속에 흩어져있던 역사적 지식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근대편은 소통을 주제로 근현대편은 꿈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1권에서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2권은 꿈을 꾸고 그것을 위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다룬다. 개항기에서는 신분제를 일제강점기에서는 식민지를 현대사에서는 독재와 가난을 벗어나 해방이라는 꿈을 꾸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고대, 고려, 조선 등의 챕터별로 중점적으로 알아야 하는 키워드를 설명하고 있고 중간 중간에 퀴즈를 통해 궁금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수험생에게도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훌륭한고 꼼꼼한 설명과 디테일이 살아 있다.
그림을 그리신 김연큐 작가님의 그림은 최태성 선생님의 설명과 완전하게 부합되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최태성 선생님이 실제로 강의하는 듯한 느낌까지 받았다.
이 책을 보면서 저자의 글 중에 의미 있게 다가왔던 글을 소개해 본다. 역사를 이해하지 않고 암기에 그친 역사는 쉽게 기억에서 잊혀진다.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사실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는 대목이 기억에 남는다.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과거의 사람들과 지금의 우리를 연결하며 소통을 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짚어보는 것이다.
이 책의 단점이라면 많은 내용을 담고 여러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300페이지가 넘고 글씨가 매우 작은 것이 집중도가 필요하며 눈이 조금 아픈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렇지만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볼 때도 많은 볼거리와 지식을 쌓을 수 있고 또한 한국사와 친해져서 교양을 넓힐 수 있어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