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자신을 늘 '순종 투자자'로 지칭하며 장기 전략아래 투자를 이행하고 유럽 증권계의 대부가 되었던 코스톨라니의 저서이다. 그는 매번 그의 강연에서 주식투자로 성공하기 위하여 특별한 비법을 기대하지 말라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투자에 있어 특별한 비법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코스콜라니의 가장 유명한 말 중에 '자기 돈을 가지고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한 몇 년간을 푹 자라.'라는 명언이 있다. 나는 이 말에 핵심은 우량주에 투자하라는 것, 그리고 단기 투자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두가지 명제만 지키더라도 투자에서 크게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 같다.
여기에 더라여 코스톨라니는 투자자의 4가지 덕목을 말한다. 그것은 바로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이 원칙을 요약하면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 주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코스톨라니가 경험했던 투자에 대한 일화들, 돈과 주식시장의 원리, 기본적인 투자의 원칙들이 쉬운 용어와 문체로 쓰여져 있어 초보 투자자라도 쉽게 투자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는 경제외 주식시장을 개주인과 반려견에 비유했다. 주린이들도 알고 있는 매우 유명한 얘기이다. 한 남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이 그의 반려견은 주인의 앞으로 달려 나갔다가 주인에게로 되돌아간다. 그런 뒤 다시 앞으로 달려간 후 자신이 주인에게서 멀어졌음을 알아채고는 주인에게로 또 돌아온다. 산책 내내 그런 행동이 계속 반복되다가 마지막에 둘은 같은 목표 지점에 함께 도착한다. 하지만 주인이 천천히 1킬로미터를 걷는 동안 주변을 달리며 돌아다닌 개는 4킬로미터를 산책했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 경제와 기업의 본질가치를 알게되면 주가는 언제든 본질가치에 수렴하게 된다. 경제와 기업에 대한 지적도전을 통해 주식투자를 즐겼던 코스톨라니의 일생은 생각해 볼 만 하고, 주식투자자들에게 많은 아이디어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