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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숲(양장본)
5.0
  • 조회 385
  • 작성일 2022-06-28
  • 작성자 구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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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의 이름은 오래 전부터 많이 들어봤었지만, 그의 작품을 읽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책을 배송받아 그것을 읽기 전에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았다. 알아본 결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많은 소설에서는 오컬트 요소와 초현실주의적인 존재(예: 양 사나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의식 아래 세계'가 현실 세계와 동시에 진행되는 게 대다수이나, "노르웨이의 숲"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작품 중 거의 유일하게 이런 오컬트다운 요소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현실주의 소설이면서 동시에 역설스럽게도 이것이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작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책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다.
노르웨이의 숲의 남자 주인공인 와타나베는 어렸을적 나오코, 기즈키는 둘도 없는 친구들이었으나, 어느날 갑작스러운 기즈키의 자살로 이 셋의 관계는 완전히 끝장나게 된다. 나오코와 기즈키는 서로 사귀고 있는 사이였고 와타나베는 나오코를 내심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나 와타나베와 나오코는 기즈키라는 친구의 존재를 상실하며 대학생에 접어들었다. 나오코는 요양원에 들어가 레이코라는 여성을 만나 안정을 취한 채 살아가려고 하고 와타나베는 나가사와와 만나 방탕한 대학생활을 한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나오코와 연락이 닿게 되었고 편지를 주고 받다가 나오코를 사랑한다고 확신한다. 그러던 도중 대학에서 미도리는 우연히 와타나베와 친해지게 되고 홀로 사는 미도리는 와타나베에게만 마음을 열고 함께하고 싶어한다. 와타나베는 자취를 시작해 나오코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나오코에게 함께 살자고 말한다. 하지만 나오코의 정신적인 상처는 심각했고 상태는 점점 악화된다. 그동안 와타나베는 미도리의 아버지를 간병하고 미도리와 밥을 먹으며 함께 생활한다. 나오코와 미도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와타나베는 레이코에게 편지한다. 그러나 나오코가 자살하고 충격에 빠진 와타나베는 떠돌아다니다 결국 다시 레이코와 만난다. 레이코와 둘이서 장례를 치르고 헤어진 뒤 와타나베는 미도리에게 전화를 하며 소설이 끝난다.
노르웨이의 숲은 고뇌와 방황, 상실을 잘 보여준 작품이었으며, 이 책을 통해서 죽음과 상실에 대해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었다. 상실로 인한 슬픔을 회피하거나 거기에 빠져서 삶을 낭비하기 보다는 상실을 통한 슬픔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극복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떠나간 사람에게도 남은 나 자신에게도 맞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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