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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5.0
  • 조회 384
  • 작성일 2022-06-17
  • 작성자 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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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나는 역사를 좋아하지 않았다. 역사는 지루하고 복잡한 과목으로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골치 아픈 대상이었다.
그러나 마흔이 넘어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하고 공부를 하면서 역사는 나의 단골 선정 책이 되었다. 나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모두 책으로 공부했으며, 지금도 공부중이다. 다산 북스의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또한 그런 역사에 대한 관심의 일원으로 읽게 되었다.
책 초입에 실린 '들어가는 말'에는 내가 왜 학창 시절에 역사를 싫어했는 지 나 같은 학생에 대한 변이 잘 나와있다.
'현대 한국과 일본의 교육 방식은 메이지유신 시기에 유럽에서 들여온 체제를 따르는 데 그것은 모든 분야의 교과를 기초부터 배우고 응용 단계로 나가는 방식이다' 이것을 세계사 공부에 적용해보면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일률적으로 암기하게 한다. 내가 사는 나라와는 관련도 없는 아프리카나 라틴아메리카 등 모든 지역과 시대의 역사를 무조건 암기하는 방식으로 가르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도대체 이걸 왜 배워야 하는 지 알 수도 없이 단순히 암기만 하는 지루한 작업을 반복해야 하기에 사람들은 역사를 싫어하게 된다는 거다.
이 책은 그런 일률적인 암기방식으로 역사를 논하는 것이 아닌 현대 사회는 어떻게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사회가 되었는지? 혹은 다음에 여행할 도시는 어떤 역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등의 흥미를 돋구는 주제로 시작해 관심사를 점차 넓혀가는 방식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인류의 역사의 흐름에서 강성했던 도시를 시기별로 구분하여 현재를 살고 있는 나에게로 전달해준다.

전반부에는 성경에도 나오는 기원전 도시 바빌론을 시작으로 헤브라이즘의 도시 예루살렘, 헤브라이즘과 달리 헬레니즘 문화를 꽃 피운 민주정치의 메카, 아테네, 알렉산드리아, 로마제국의 전성도시 로마, 콘스탄티노플, 바그다드 등 고대도시가 나온다. 이어 장안 이나 교토 앙코르와 같은 동양싀 신비도시도 다루며 대항해시대로 넘어와 무역의 중심지인 베네치아 파리 암스테르담, 런던에서 뉴욕으로 책의 후반부에는 싱가포르나 상하이 두바이 등의 현대 도시까지 30개 도시를 세계 구석구석 속속들이 다루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그 도시의 기원과 발전 과정 현재의 도시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부가적으로 지도와 컬러 사진을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30개 도시를 하루에 한 도시씩 섭렵하는 것도 흥미로울 거라는 저자의 제안은 책을 읽는 독자에게 부담없이 세계사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권의 책으로 전 세계 30개 도시를 다 담고 있어 깊이 있는 지식을 충족할 순 없지만, 세계사 공부를 맘 먹고 할 수 있는 다리 연결로는 적절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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