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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금융, 디파이: 입문편
5.0
  • 조회 382
  • 작성일 2022-07-26
  • 작성자 하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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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금융, 디파이: 입문편 독후감>

코인을 거치하면 따박 따박 이자가 나온다는 말에 대체 디파이가 무엇인가? 나도 당장 투자하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가 수없는 전문용어와 영어의 장벽에 부딪혀 투자의 문턱에도 다가가지 못하고 뒷걸음질 쳤던 경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쉴새없이 밀려오는 코인투자의 파도에 휩쓸려 업비트를 깔고 근본을 알 수 없는 코인을 사제꼈다. 이 책은 그간의 나의 무지성 코인투자에 일갈을 날리기 위한 개념서 쯤 되겠다.

디파이를 포함한 암호화폐 전반의 개념을 비롯해 탈 중앙화로 일컬어지는 암호화폐 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 삶에 영향력을 미치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탈중앙화 금융을 구성하는 요소를 스테이블 코인과 거래소, 코인 기반의 대출과 파생상품, 펀드, 복권, 지불, 보험, 거버넌스 등으로 세분화해 그 개념과 사례를 자세히 살피는 책이다. 사실 듣도 보도 못한 신규 용어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 책에서 그나마 집중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이 모든게 현실에서 금융으로, 돈으로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내가 하나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불안감에서 비롯하는 듯 하다.

​디파이가 기존 금융 체계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이 책에서 그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사실 범람하는 코인의 시대에서, 대부분의 코인은 다 스캠일 뿐이라고 생각해왔으나 어쨋든 그 안에서 투자로 살아남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그것도 나는 아주 가까운 주변인) 끊임없이 의심하고 검증하고 싶게끔 만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분에 도움을 받았다. 암호화폐가 마냥 사기로 점철된 허구적 시장은 아님을 알게되었고, 동시에 거스를 수 없는 큰 시류라는 것을 느꼈다. 최근 루나사태를 보며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자유의 기치를 중요시 하는 미국이 탈중앙화의 가장 대표적이고 집약적 산업으로서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가장 큰 결론은 내가 산 코인의 절반 이상이 순 엉터리 코인들이라는 것이다. 형언할 수 없이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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