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책을 봐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속에서 표지만을 보고 선택한 책자이다.
요즘 일에 얽매여서 나만의 시간을 갈구하고 자유를 꿈꿔왔던지라
표지에 하늘로 뛰어 올라 웃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내가 요즘 바라는 모습이기에 선택한 이유이다.
내용은 (왼쪽) 한자의 그림과 (오른쪽) 영어로 시작하는 의미있는 글귀들....
활자로 뒤덮힌 책속에서 참 단순한 구조와 함께
손쉽게 읽기에 딱인 책이다.
회사 직원이 내 곁에 와서 이런책은 커피한잔과 함께
SNS에 담기에 적합한 책이다 란 이야기를 들었을때
나도 모르게 웃음과 함께 부정을 못했지만
그래도 한페이지 한페이지에 씌여 나간 글귀들은
내 맘에 와닿았고 책을 쥔손을 놓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게 만들었다.
요즘 보고서와 속에 허우적 거리고 있었는데
이런 단순하면서 심플한 책은 내게 여유라는 두글자를 선물해 주었고
요즘 내상황에 어떤 선물보다 뜻깊게 다가와 참 좋은 기회였다.
작가는 "하상미"라는 분으로 일상의 모든 순간을 감각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들어가는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이자 팔로워들 사이에서는 기자들을
뛰어넘는 센스와 정보력으로 '하포토그래퍼'란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책, 드라마, 영화에서 혹은 누군가의 말에서
가슴을 울리고 심장을 세차게 뛰게 만드는 문장을 기초로
운명적인 사람이나 장소에 끌리듯,
문장과도 운명같은 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움츠린 어깨를 펼수 있는 힘을 주고
따뜻한 위안을 얻게 해주는 글귀로 책을 채우고 있다.
여기서 이런 문장들을 책 제목과 같이 소울 센텐스로 표현을 하고 있으며
몇개의 문구를 소개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좋은 후기로 생각 되기에
문장을 소개하면서 후기를 마치고 싶습니다.
행복은 나비와 같아서 잡으려 하면 할수록 달아나지만
다른 것에 주의를 돌리면 어느새 다가와 당신의 어깨에 살포시 내려 앉을 것입니다.
- 주홍글씨를 쓴 미국의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
나는 산다는 것이 좋아요 때로는 미친 듯이 절망적으로 통렬하게 비참했으며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졌지만 이제 나는 그 모든 것을 통해
단지 살아있는 것만도 위대한 일임을 확실히 알았어요
-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쓴 영국의 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