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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고려사 1
5.0
  • 조회 383
  • 작성일 2022-04-28
  • 작성자 오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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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각각 한과 조선을 국호로 삼았고 나라 밖에선 남과 북을 통칭해 코리아(Korea)라고 부른다. 코리아는 곧 고려로, 우리가 세계에 알려진 것이 고려 때임을 알게 해준다.자신의 존재를 세계에 알린 나라답게 고려는 확실히 외부에 열린 나라였다. 중국을 비롯해 거란, 여진, 몽골, 일본 등 주변 나라들은 물론 멀리 아라비아와도 적극적으로 교류했고, 적지 않은 이들 나라 사람들이 고려에 귀부해 정착했다. 고려는 귀부해 오는 이민자들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였고 이를 통해 자신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작가는 이 책의 기반은 조선 초의 역사서인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밝힌다. 500년 가까운 세월을 다섯 권에 담다 보니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생략되거나 간략해 보이지만 고려사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라 지나치게 자세한 소개는 오히려 접근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이 정도의 분량을 택했다고 한다. 우리의 역사공부는 석기시대를 거쳐 조선과 일제시대로 훌쩍 넘어간것 같은 기억은 나만의 기억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고려사 1권은 신라말의 혼란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후삼국의 분열에서 부터 시작하여, 태조 왕건의 통일, 고려 초 혜종, 정종, 광종, 경종, 성종 시대까지 다룬다. 작가의 전작 조선왕조실록과 비교해보자면 그때는 한권에 한명의 왕을 다뤘다. 익숙하지 않은 우리를 배려한 것일지 그만큼 부족했었다는 반증일지 잘 모르겠다.

신라말 고쳐초는 너무 강한 지방호족의 권력 때문에 아직 완전한 중앙집권국가를 이루지 못한 면모를 보이는 듯 하다. 조선초 상황인(왕자의 난 이후) 사병이 전혀 없고 지바에 모두 관리를 보내는 형태와 비교해 보면, 고려초 호족의 간섭을 너무 많이 받아 왕권이 부실해 보인다.
성종대의 거란 1차 침입은 2권으로 미뤄졌다. 아마 1~3차 침입을 한번에 다루기 위해서일듯 하다. 이후 고려사가 거란 여진 등 북방 외적의 침입위주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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