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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5.0
  • 조회 392
  • 작성일 2022-04-27
  • 작성자 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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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호텔의 역사에서부터, 호텔 및 숙박업이 변화해온 흐름. 앞으로의 기대. 모든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유명 호텔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가면서 몸소 현장에서 경험했던 실무적인 지식들까지 정말 말 그대로 호텔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그렇다고 딱딱한 책은 아니고, 읽으면서 점점 빠져들며 아주 흥미롭게 술술 읽히는 재미와 여러 지식과 디테일 정보까지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특히 책의 구성과 흐름이 매우 센스 있고 흥미롭게 한다. 우리가 호텔을 가려고 맘먹고 나서, 예약부터 체크아웃까지 실제로 움직이는 행동과 감정의 변화. 그 순서 그대로 책의 내용도 흘러간다.

나도 눈으로 흐름을 따르면서 저절로 머릿속 상상이 진행되면서, 마치 호캉스를 하듯 함께 설레고 신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의 미처 몰랐던 숨은 이야기, 전문적인 설명도 함께 곁들이기에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한다.

책의 전개 구성이 자연스럽게 의도된 부분인 탓에, 읽으면서 예전에 호텔을 이용했던 그 추억들이 다시금 머리에서 떠올려지고, 기분 좋았던 기억을 더해가면서 책을 읽게 해주고 있다.

책을 보다가 드는 생각은, 저자가 이야기한 흐름대로, 호텔건물의 답사, 투어 등이 이루어진다면 더 재미나고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면이 한정적이어서 중요한 부분만을 기술했겠지만, 아마 물위의 우아함과 비교되는 엄청 분주한 발놀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에 호텔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누군가와 하게되더라도 이 책의 이야기를 안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책의 마지막에는 직원들의 처우에 대해서, 그리고 사회적 책임, 환경에 대한 고민들이 호텔에 녹아들고 있음을 알게되니 역시 최근 트렌드인 ESG에도 부합하는 것 같다.

숫자로만 대변되는 것이 아닌 호텔의 제 기능을 담당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인사이트를 주고 그걸로 또 호텔은 성장하고 활성화되고, 일본의 사례처럼 에이스호텔처럼 지역주민들에게 공간을 내어주고 서로 상생하는 그런 모습으로 가는 것이 호텔의 장기적인 지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술 등을 실험하는 우버 부띠끄는 그대로의 시장으로 가고, 로컬은 로컬대로 가고, 다양한 형태의 호텔들이 곳곳에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주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그동안 가봤었던 (많진 않지만) 호텔의 경험을 다시 떠올리면서, 앞으로 호텔에 가면 더욱 눈에 안 보이던 것들이 잘 보이며 재밌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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