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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편의점
5.0
  • 조회 388
  • 작성일 2022-04-26
  • 작성자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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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먼저 두 인물이 등장한다. 한명은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정년 퇴임한 염영숙 여사 그리고 한명은 염영숙 여사의 핑크 파우치를 주운 ​노숙자 독고이다.
염영숙 여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부산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핑크 파우치가 없어진 것을 알게된다. 그때 지갑을 주운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온다. 어눌한 말투로. 그래서 다시 서울역 편의점 앞에서 둘은 만나게 된다.
하지만 첫만남부터 뭔가 이상하다. 편의점 앞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던 독고에게서 다른 노숙자들이 파우치를 빼앗으려다가 실패하고 독고와 염여사는 둘이 만나게 된다. 염여사는 사례의 의미로 지갑속에 들어있는 4만원을 건네지만 독고는 받지 않는다.
그래도 염여사는 사례라도 해야겠다 싶어 독고를 따라 나선다. 그러다가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데려가게 된다. 염여사의 눈에 독고는 경우없는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에 매일 와서 도시락을 먹고 가라고 당부한다.

독고는 매일 같은 시간에 와서 도시락을 먹고 간다. 하지만 그것은 판매하려던 도시락이 아니라 폐기도시락이다. 판매되는 도시락을 먹으라고 해도 폐기 시간에 맞춰와 도시락을 먹고 간다. 이 장면만 봐도 독고는 경우있는 노숙자임을 알 수 있다.
염여사 편의점에는 여러인물들이 일을 하고 있다. 같은 교회 성도인 오여사, 50대의 성필씨, 공무원준비중인 시현이.
오여사, 성필씨, 시현이의 이야기가 중간중간 그려진다.
어느날 성필씨가 다른 직장에 가게되어 야간근무를 그만두게 된다. 야간근무 할 사람을 구해보지만, 구해지지 않고 염여사가 생각한 사람은 독고였다. 독거에게 야간근무를 맡겼고, 진상손님도 독고가 해결해준다. 독고는 가불한 금액으로 말끔하게 씻고, 옷도 사서 입고 편의점 알바를 시작한다.
처음에 독고는 시현이에게나 오여사에게 눈엣가시였다. 시현이가 인수인계를 해줬지만 터득도 늦고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점점 편의점 터득도 하고 시현이에게 편의점포스기 사용법을 유투브에 올려보라고 하는 제의도 하고 그것으로 인해 시현이는 새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오여사도 처음에는 맘에 들어하지 않았으나 고민을 털어놓고 그걸 독고가 해결해주면서 마음을 열게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노숙자 에서 편의점알바를 하게된 아저씨였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였던 것이다. 하나씩 해결해가며 정을 나누는 존재였던 것이다.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손님들의 고민도 들어주며, 그것을 해결해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편의점 매출이 올라가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날 염여사의 아들이 사업실패하고 다시 염여사 편의점을 팔아 사업을 하겠다고 나선다. 독고가 그만둬야 편의점을 팔수 있겠다고 생각한 염여사 아들은 독고의 뒷조사를 흥신소에 맡기게 된다. 그러면서 과거가 밝혀지게 된다.

독고는 과거에 다른 노인노숙자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 노인 이름이 독고였던 것이다. 그 노인이 죽으면서 독고는 그 이름을 그대로 쓰게 된 것이다. 독고의 과거는 예전 의사였고 고스트 의사에게 대리수술을 맡기고 상담을 하던 중 수술을 받던 아가씨가 사망하게 되고 그 이후에 독고는 그만두고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과거가 밝혀지고, 기억이 살아나면서 불편한편의점은 독고가 대구로 의료봉사활동을 하러 가면서 끝이난다.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도움을 주는 사람인지, 내 생각에 빠져 주위를 돌아보는 일에 소홀하진 않은지 생각해보았다.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행복은 돈이나 경제적으로 오지 않는다.
타인이나 가족에게 경청하고, 그 마음을 알아주고 진심으로 이해하면서
소통이 시작되면 그게 곧 행복이라는 것을 나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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