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킨은 우리가 탄소 제로 경제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유럽 연합의 장기적인 경제 비전인 스마트 유럽의 주요 설계자이며 중국의 3차 산업혁명 비전에 주요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 전체에 2050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유럽을 만들도록 촉구하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이 주도하는 일대일로를 통해 청정 기술의 주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프킨은 기온 상승과 생태계 붕괴, 생물종 멸종의 위협에 직면한 세계 경제의 주요 부문이 이미 화석연료와의 분리를 개시했다고 강조한다. 상당히 급진적인 방향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의 화석연료 문명이 지구의 생태계를 유린할 것이 자명하다. 미국은 저탄소 미래를 위해 경제를 준비시키는 경쟁에서 현재 유럽연합과 중국에 뒤처지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갈수록 위협하는 탄소거품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인 내러티브를 제시한다. 그린 뉴딜의 목표는 향후 10년 내에 청정 재생 가능 자원으로 내수 전기의 100퍼센트를 생산한다. 국가의 에너지 그리드 및 건축물, 교통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다. 에너지 효율을 증대한다. 녹색 기술의 연구 개발에 투자한다. 새로운 녹색 경제에 걸맞은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인 그린 뉴딜 대중운동과 동시에 부각된 탄소 버블과 화석연료 좌초 자산의 발생 전망은 향후 20년에 걸쳐 탄소 제로에 가까운 생태 시대로 인프라가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그린 뉴딜 계획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제안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는 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산업혁명에 이르는 명확한 길이 아직 없다는 깨달음 역시 일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지난 20년 동안 탄소제로 3차 산업혁명으로 전환하려는 나라의 그린 뉴딜형 정책의 구현을 돕기 위함이다. 두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석탄기 시대의 화석연료 매장량에 의존해 온 생활 방식은 인류에게 미래는 어떠한 제약도 없이 무한하며 모든 것이 가능하고 지불해야 할 대가도 미미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주었다. 바라건대, 너무 늦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