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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5.0
  • 조회 384
  • 작성일 2022-05-30
  • 작성자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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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 발표된 소설이지만, 600년 후 미래 세계의 모습을 상상하여 그려내고 있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태어날때부터 5계급으로 나뉘어 상류층과 하류층이 정해져있고, 정해진 운명에 삶을 맡겨 기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소설 속의 아이들은 인공수정으로 태어나 부모의 손길없이 유리병 안에서 양육되고, 개인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주어진 일만 하도록 세뇌당하고, 고민이나 불안은 약으로서 해소된다. 촉감영화라고하는 포르노가 어린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이 사회의 주요한 여가 생활의 하나로 오락으로 소비된다. 또, 소마라고하는 마약이 주어지는데, 이를 복용하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이 대목에서, 우민화를 위한, 대중의 정치적 무관심을 유도한 우리나라의 80년대 3S 정책이 생각나서 소름돋았다.)

예전의 한번, 내가 힘들 때에 모든 사람이 뇌가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 그리고 경쟁이 없는, 석기시대에서 태어났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 적 있다. 생각을 함으로써 타인과 비교하게 되고, 경쟁에서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 때 우울감에 젖어들게 되어 들었던 생각이다. 석기시대에서는 모두가 아무생각없이 1차적인 생산활동을 하고, 고차원적인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지않을까 하는 단순한 바람이었다.
그러나, 이런 멋진 신세계에서 가능한 삶을 살게 된다면, 나는 자유로운 사람일까? 나는 행복한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철저하게 자기 주관과 생각이 무시당하고, 비판적 사고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 (물론, 기득권들 입장에서는 최고의 세상이다) 사는 것이, 지금 사는것보다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사회가 멋진 신세계보다 좋은 세상이라는 것을 내가 입증하고 누리고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내가 해야할일, 그리고 내가 이끌어야할 삶의 방향과 사고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좋은 책이지만, 내용이 어렵고 술술읽히지 않아,, 다시 읽고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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