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는 이 세상의 오래된 질문,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을 주고 있다. 더불어 작품 활동을 하는 모든 작가에게, 작품을 감상할 줄 아는 모든 감상자에게, 작품을 거래하며 이익을 추구하는 거래자에게, 새로운 시대의 문을 이미 열어두었다. 그 문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는 각자 자유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변화가 그래왔듯, 그 문을 늦게 들어서는 자에게 좋은 자리는 남아있지 않다. 이제 저자는 이 책의 독자님들 손을 붙잡고 그 문으로 함께 들어가기를 제안한다.
p80
다섯 번째,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팬들은 멤버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할 수도 있고, 멤버가 노래하는 모습을
좋아할 수도 있다. 아이돌 멤버가 드라마에 출연 소식을 전했을 때 환호하는 팬들도 있지만 걱정이 앞서는 팬들도 있다. 이처럼 팬들의 니즈와 취향은 다양한 형태로 전개 되며 몰입의 수준도 전부 다르다. 팬들 사이의 멤버에 대한 특정 모습을 강요하거나 혹은 앨범 구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시청들을 강요한다면 유치함이나 혐오감을
느끼거나 팬들 간 불화가 생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세계관이 팬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진화하지만 이를 원하는 방향대로 통제를 가하는 순간 세계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팬들이 생겨날 것이다.
자발적 행태로 흥미를 느끼고 덕질에 임할 때 든든한 팬덤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p108
메타버스는 콘텐츠 데이터나 IT기술 영역만의 시대가 아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모인 새로운 세계관, 문화, 질서를 가진 땅이 된다. 팬데믹 시대를 맞아 모든
식당이 온라인 배달 서비스의 시대를 맞이한 것처럼 새로운 도시와 사람, 문화, 기술이 등장하는 메타의 개화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시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없으면 우리는
미래로 가는 기차에 올라탈 수가 없다.
p132
메타버스와 금손
플랫폼에는 금손이 산다. 금손이란 손재주나 그림
실력이 뛰어나 높은 퀄리티의 창작물을 만드는
창작자를 말한다. 직업으로서의 장인이라기보다
'부캐'로써 팬덤, 서브컬처 등 '부캐 집단'내에서 창작 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이 금손들은 부캐 활동의
정점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에서도 모두가 적극 유치하려 드는 필수적 존재가 될 것이다. 유튜브에 처음 올려진 동영상은
그게 뭘 의미하는지 몰랐지만 그 뒤 수많은 금손의 탄생으로 지금의 유튜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