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바뀌어가는 현재를 넘어, 차세대 미래산업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많았었고, 그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막막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빅테크 수업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나의 일과 투자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면서 저의 생각도 가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에서는 제목과 더불어 아래와 같은 슬로건을 내밀고 있습니다.
“10년 후 세상은 혁신기술로 부자가 된 사람과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
저자는 울산 경제부시장으로서 각 명사들을 만나고 미래 정책들을 검토하며 변화할 미래 사회의 모습에 대한 정보를 누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 책에 담고있다. 진화하는 기술과 인간의 상상력이 합쳐져 세상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지고 있고,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의 질서는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몰아치는 변화의 파도 위에 올라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느냐, 그 속에 빠져 허우적대느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으며, 지혜롭게 빠져나오기 위해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먼저 혁신기술의 기원과 의미를 알아본 뒤, 현재 이 분야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관련 기업들의 사례를 짚고 넘어간다. 이후 이 기술이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성장성과 리스크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으로 우리가 대비해야 할 일과 투자의 미래를 고민한다. 새롭게 생길 직업과 사라질 직업에는 무엇이 있는지, 업무 환경은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고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또한 매년 규모가 확대되는 시장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는 어느 곳이 있는지 투자의 방향 또한 짚어준다.
책에서는 기술을 넘어서 살아갈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빅4테크에 대해 강조하며 설명하고 있다.
1. AI 메타버스와 NFT(AI Metaverse & Non-Fungible Token)
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그 안에서 우리는 AI와 내가 합쳐진, ‘디지털 미’라는 나의 분신이자 가장 가까운 비서와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이다. 가상세계가 점차 확대되어감에 따라 고유성과 희소성이 있는 NFT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가상세계 속의 사회·경제·문화 활동은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 메타버스가 자리를 잡아 가는 단계에서 법적인 쟁점과 앞으로의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2. 구독경제와 블록체인(Subscription Economy & Block Chain)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물건까지 구독 형태로 받는 구독경제 시대가 열렸다. 이제는 구독이 신문이나 잡지, 영상을 넘어 와인과 홈트레이닝, 심지어 주거에까지 스며들었다.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회적으로 제공해서는 선두 기업이 되기 어려운 시대가 열렸다. 정기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구독경제 하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어떠한 기업이 구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편의성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나갈 수 있을지, 구독경제 속 게임 체인저들의 모습을 통해서 향후 기업들의 수익창출이 어떻게 가능한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3. 우주개발과 양자컴퓨터(Space Exploration & Quantum Computer)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의 접점은 세계 1, 2위를 다투는 부자라는 것 외에 한 가지 더 있다. 우주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라이벌이라는 것이다. 베이조스는 달, 머스크는 화성을 목표로 민간 우주선 개발과 우주여행 상용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여기서 핵심 역할을 해줄 장치가 양자컴퓨터이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작업을 처리하는 첨단 컴퓨터로, 우주를 분석하여 인간의 활동 영역을 지구에서 우주로 넓히는 도구가 되고 있다.
4. 바이오테크와 유전자 가위(Bio Technology & Gene Scissor)
코로나19로 인해 바이오테크는 우리에게 한층 더 의미있게 다가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노벨상을 받은 유전자 가위 기술이 앞으로의 바이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가위를 통해 인간은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교정하는 ‘신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의사 없는 의료 시장이 점차 확대되며 누구나 집에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는 시대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노화와 질병이 사라진 미래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