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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EBS다큐프라임)
5.0
  • 조회 382
  • 작성일 2022-04-29
  • 작성자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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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빚이다. 은행이 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대출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돈은 빚이라는 형태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진다. 누군가 빚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자본주의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말과 같다. 그리고 그 빚에 대한 이자를 받아 은행은 수익을 챙긴다. 빚이 없으면 은행도 없다. 빚지지 않고 성실하게 돈을 벌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빚이 있어야만 굴러갈 수 있다는 사실은 때로 배신감까지 느끼게 한다. 악이라고 알아왔던 빚이 자본주의 입장에서는 선으로 돌변한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에서 돈이 있는 사람들은 이 빚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바로 이것 때문에 파멸에 이른다.
매일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생산품들, 현대 사회에서 소비는 미덕일까. 브랜드는 어떻게 우리를 유혹할까. 소비로 드러나는 우리의 감춰진 모습은 어떤 것일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과연 우리는 필요한 만큼만 사는 것일까. 불필요한 소비는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것이 지나치면 가정 생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자본주의는 지난 250년 동안 위기를 겪어 왔다. 그러나 또 그때마다 나름의 방법론으로 위기를 이겨온 것도 사실이다. 위기의 시대마다 새롭게 등장한 경제 사상가들의 아이디어는 그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주기도 했다. 그렇다면 지금의 위기는 어떨까. 과연 지금의 위기에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정책들이 있을 수 있을까. 모두가 잘살게 될 거라는 아담 스미스의 예언도 틀렸고, 혁명이 일어나 자본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예언도 틀렸다.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는 케인스도, 시장을 믿어야 한다는 하이에크도 이제 더이상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다시 봉건제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이제 유일한 대안은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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