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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5.0
  • 조회 398
  • 작성일 2022-04-19
  • 작성자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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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배경은 1984년이다. 한참 강대국(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 세 대륙이 서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 윈스턴은 공무원이고 강대국인 오세아니아에서 살고있다. 그러나 이 국가는 빅브라더라는 허구 인물을 만들어 당의 독재체제를 꾀하고 있으며, 텔레스크린을 집마다 설치해 국민 하나하나를 감시하고 계속해서 과거를 날조해 당의 독재체제를 세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사상경찰 등을 동원하여 당원들을 감시하고, 국민의 기본욕구마저 제제하려 든다.
이에 갈증을 느낀 윈스턴은 당의 체제에 저항하게 되고, 줄리아와 연애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지하단체인 '형제단'에 가입해 당을 붕괴시키기 위하여 단체 회원으로써 활동하다가 오브라이언의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들에게 포위된다. 그리고 갖은 고문을 당하며 줄리아도 배신하게 되고, 당이 원하는 모든 것을 수용하며 총살형을 기다린다.
이 작품에서는 조지 오웰리 스탈린주의에 경악을 느끼고 사회주의에 대해 비꼬는 모습을 보인다. 원래 조지 오웰은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아 사회주의자였지만, 스탈린의 체제를 보고 그 실체를 알게 된다. 또한 전체주의라는 극악무도한 세계를 보면서 이런 세계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게 된다. 또한 유토피아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적 소설이다. 그리고 이 작품의 내용 중에서 애국심이라 하고, 자식이 부모를 사상경찰에 신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이런 체제 안에서 더 냉소적이고 부패한 삶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런 체계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의 마음이다. 신고를 당한 부모는 자식에게 오히려 자신을 신고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
이 책은 1948년도에 출판되고, 198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과연 그 시대의 상황만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지금 현 우리나라 정세를 보고있으면 조지 오웰은 훨씬 먼 미래를 내다본 것이 느껴졌다. 이 작품에서는 조지 오웰의 삶과 그의 사상을 느낄 수 있다. 전체주의, 독재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는 실제로도 스페인 내전이 일어날 때 우익세력과 다투었지만 스페인의 좌익 정당의 실상을 알게되고, 모든 정치에 환멸을 느껴 그가 작가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그는 이런 체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그 시대 실상을 적나라하게 나타낸다. 그런 부분은 작품 곳곳에서 등장한다. 예를 들면, 작품에는 당이 제시하는 세 가지 슬로건이 굵은 글씨체로 이따금씩 등장한다. 세 가지 슬로건은 전쟁은 평화, 무지는 힘, 자유는 예속. 이 세 가지가 당이 제시하는 슬로건이다. 이것을 보면 정말 말이 안되고 서로 반대되는 단어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언급을 하면서 당당하게 자신들이 정상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지금 현재 우리나라 상황가 다를 바 없다. 작품에서 국민들은 이 슬로건에 세뇌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부록에 신어의 원리가 나온다. 신어란 당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즉, 자신들의 이념적 필요에 따라 고안된 언어이다. 신어에는 a,b,c 어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a 어군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단어들로 구성되었다. a어군은 일상생활이나 명확한 표현할 때만 사용할 뿐, 정치적 철학적 대화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 b어군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신중하게 만들어진 단어이다. 이 단어들은 정치적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정치적으로 바람직한 자세를 갖추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의도된 것이다. c어군은 a,b 어군의 보조적인 것이며 모두 과학, 기술 용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단어들을 더욱 엄격하게 정의하고 못마땅한 의미는 없애버리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조지 오웰은 이 작품에서 미래를 예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미래의 상황에 경고를 메세지를 날리는 충고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정세를 보면 작품에서 경고하는 전체주의와 제국주의가 다시 부활하는 것 같다. 이런 극우주의가 다시 살아나면서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나라가 이 작품을 읽고 이 작품이 주는 메세지를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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