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의 친구 엘로디는 한 정신의학과 의사로부터 최면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르네의 전생체험을 못믿은 엘로디는 르네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다 생각했고, 그런 르네가 교도소에 갖히기 보다는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엘로디는 법원에 르네의 정신이 온전하지 못해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이라 했고 그 결과 르네는 엘로디가 치료받았던 의사의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한편 의사는 기억을 조작하여 환자들의 병을 치료(해당 의사입장에서는 치료이겠지만 환자입장에서는 조작일 것이다)하고있었고, 그 방법은 전기충격을 주어 신경세포에 이상을 만들어 문제되는 기억을 잃게 만드는 것이었다.
자신을 도와줄 사람 없이 병원에 갖힌 르네는 그 의사로부터 마치 실험체가 된 것처럼 정신조작을 당하게된다.
한 병실에 환자를 묶어두고 전기충격을 주는것이 그 방법이다.
피할도리없이 르네도 전기충격을 받고 르네는 정신적으로라도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전생체험 방법을 사용한다.
르네는 본인이 태어나기 직전의 전생으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본인과 같이 고문을 당하는 자신의 전생을 목격한다.
르네 바로 직전 르네의 전생은 승려였고 많은 수양을 통해 르네에게 정신적으로 고통을 초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쉼없이 전기충격이 가해지면서 르네는 기절하게되고 거기서 전생체험도 끝나게 된다.
정신을 차린 르네는 전기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본인의 인생에서 중요한것들을 기억하지 못하게된다.
본인의 이름, 집주소, 전생체험방법 등 현재 르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억들의 일부분을 잃고 기억해내고자 노력한 끝에 기억을 회복해가기 시작한다.
르네는 정신병원에서는 도저히 본인의 기억을 유지하기 어렵다 생각하여 탈출방법을 고민하게되는데, 그 순간 제2차세계대전에 참여했던 본인의 전생인 이폴리트를 기억해낸다.
믿기어려운 방법이지만 이폴리트의 정신을 본인의 정신으로 끌여들여 의사와 간호사들을 물리치고 병원을 탈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전생이 과연 있을까, 있더라도 르네처럼 전생 체험이 가능할까였다.
그리고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르네는 살인자인데 살인자의 도망에 대해 조금은 낭만적으로 책에서 서술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거부감도 들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