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삶을 모두 살아볼수는 없다...
내가 가지 않은 길을 떠올리며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때가 있다.
이 책속의 주인공 노라 시드는 후회로 가득한 삶을 살았다.
그녀가 둔 모든 수는 실수였고, 모근 결정은 재앙이었으며, 매일 자신이 상상했던 모습에서 한 걸음씩 멀어졌다.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하나뿐인 오빠와는 거리가 멀어졌으며, 결혼 이틀 전에 파혼을 했다.
고양이는 죽었고, 오래된 직장을 잃었으며 일주일에 한시간하는 피아노 레슨 선생님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신하여 약을 타다주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수영선수, 뮤지션, 철학가, 배우자, 여행가, 빙하학자, 행복하고 사랑받는 사람.
그중 어느 것도 되지 못했다. 아무도 그녀를 필요로 하지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자살을 시도했고 죽지도 살아있지도 않은 상태로 도서관에서 눈을 뜬다.
결정을 할때마다 결과는 달라지고 변화가 생긴다.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살았을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다.
선택의 경우만큼이나 많은 삶이 있었고, 하나만 달라져도 인생은 달라진다.
가장 두꺼운 후회의 책. 그안에서 노라는 과거 선택하지 못했던 삶을 경험한다.
노라는 수많은 인생을 직접 체험했고, 좋았고, 그저그랬고, 최악이었고, 너무나도 행복했던 인생까지 경험했지만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온다.
노라는 그녀가 삶을 접으려고했던 이유가 불행해서가 아니라 불행에서 벗어날수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자신이 알고있었던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낼수있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보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돌고돌아 지금의 나를 선택한 그녀는 무슨생각이었을까
내 삶을 받아드리는 관점을 바꾸어 지금의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것들을 선택하며 살아가는게 포기라기보단 용기라고 생각하고싶다.
내게는 많은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걸 선택하고 실행하여 내삶으로 만드는 모습이 최선이라고 믿고싶지만
아니라고할지라도 최선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후회를 안할수는 없겠지만 이 책이 지금의 삶을 좀더 사랑할수있게 만들어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