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연습은 삭막해진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가볍게 한 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굉장한 통찰력을 주는 책도 아니고, 엄청난 놀라움과 깨달음을 선사해 주는 책도 아니다. 유명 연예인 같은, 유명 박사님 같은 책이 아니다.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동네 사람들 같은 푸근한 느낌의 책이다.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다.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책일 것이다. 복잡하고 인격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준다. 인간과계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 또는,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남몰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봤으면 좋겠다. 한 마디로 말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꼭 봐야 할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 때 내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태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겨 내야 한다. 자신을 다듬고, 자신을 강하게 지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나의 가치가 올라가고, 타인의 나를 향한 시선도 달리지게 된다. 내가 나를 가볍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기는데 그 누가 나를 귀하게 대해줄까. 타인이 나에 대해 떠들어 대거나 비아냥 거리는 소문에 일희일비 할 필요 전혀 없다. 내가 가치를 전혀 두지 않는 사람들이 나에대해 뭐라고 하든 신경 쓸 필요 전혀 없기 때문이다. 책에도 나오지만, 이유없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일이 있다. 시샘을 받을 일도 있다. 약삭빠르고 처세에 능한 사람은 이를 잘 비켜가고, 오히려 가해자가 되기도 하지만, 착하고 평범한 사람은 마음의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신경쓰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 세상과 사람들은 나에게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면 된다. 주변에 거절하지 못하는 착한 사람이 있는가? 그게 혹시 본인인가? 그건 미덕이 아니라 미련이다. 남에게 착한 사람이 되기 보다는, 적당히 이해해주면서 낭게 좋은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 오해하지 말 것은, 독불장군처럼 자기만을 위한 사람이 되라는 말은 아니다. 적당히라는 단어에 집중해 보자. 세상을 너무 힘들게 살지 말고, 즐겁게 살아보도록 자신을 변화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