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열광하는 요즘 시대지만 '사주재테크'라는 듣도보지도 못한 제목에 끌린건 사실입니다. 또한 사주 명리학이라는 학문이 재테크와 도대체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걸까라는 의문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기 시작하여 책을 신청하고 배송이되자마자 책장을 넘겼습니다.
투자 전문가로 활동을 하던 강병욱 저자는 오랜시간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을 지켜보며 운명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건가라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의문점을 시작으로 명리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같이 나누고자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사주명리를 통해 자신의 재물운을 알아보고, 그 운의 변동에 따라 어떤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바다에 바닷물의 흐름이 있고, 하늘에 바람의 흐름이 있듯 우리의 운도 흐름이 있기에 사주를 통해 이를 잘 인지하고 활용한다면 재테크에 있어서도 전략을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원관디지털대학에서 만든 원광만세력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앱을 다운로드 후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을 집어 넣으면 각 개인의 사주명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책에 시작입니다.
생각보다 한자들에 대한 개념 설명이 많았습니다. 재테그에 관련된 책이라기 보다는 사주를 공부하고 이를 통해 나를 아는 시간의 책이라 봐야 될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한번 봐서는 어지간히 이해가 안되기에 절대 읽기 쉬운 책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사주를 통해 재물운과 재테크에 대한 접근은 신선하였지만 개인이 책만 읽고 이를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기본원리를 안다고해도 나의 사주를 해석하기에는 버거워 이를 재테크에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몰랐던 한자 공부도 했고, 동양의 철학사상 같은 평소 잘 몰랐던 분야를 알게되어 뇌가 살찐 것 같은 자기만족은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이가 더 들면 다시 꺼내들어 볼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나이대분들이 보기에는 복잡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은 아쉬움이있습니다. 조금만더 유하게 풀어나갔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