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메타버스와 NFT 열풍이다.
각종 관련 주식들 뿐 아니라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제페토, 로블록스, 게더타운 등 각자의 아바타를 만들어 교류하고 모임이나 강연에 참석하기도 한다.
자신만의 사진이나 텍스트, 영상을 NFT로 만들어 판매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수 있게 되었다.
1980부터 ~ 2000년대 초반까지 컴퓨터와 윈도우 및 인터넷,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주도의 모바일 사이클을 지났다고 판단한다.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었다고 이책에서는 말한다.
그 새로운 사이클을 가져올 핵심 기술 7가지가 세븐테크이고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클라우드 컴퓨팅 : 디지털 세계 기반시설, 사회간접자본의 역할
2. 사물인터넷(IoT) : 현실과 가상세계를 서로 이어주는 브릿지 역할
3. 인공지능 :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모아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
4. 블록체인 : 디지털 경제와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새로운 경제 개념
5. 로봇공학 : 인간이 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등 일상의 혁신을 가져오는 개념
6.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 향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인터페이스 개념
7. 메타버스 : 현실 세계를 넘어선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
이책에서는 인상깊게 읽었던 두 구절이 생각난다.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크게 두 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만든다는 관점, 다른 하나는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기계'를 만든다는 관점이다."
"요즘 내가 몰두하고 있는 것은 사용자 중심의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목표를 극대화해주고, 또 사용자는 자신의 가치관을 건전하게 설정하여 이에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택하고 추구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아무리 디지털 시대의 변화가 되더라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고 볼수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발달하면 인간의 노동력이나 지성은 쓸모없어지게 되는것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던 나로서는 안도감을 느낌게 되는 대목이었다.
기계와 로봇이 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성과 공감능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가치를 만들어 나가면 된다는 말이다.
그 무기를 가지고 디지털 기술과 합치면 천하무적이 될 것이라는말에 다시한번 용기를 갖게 되었다.
또한 “메타버스는 자칫 의외의 고립감을 가져오기도 한다. 물리적인 거리는 붙어 있지만 정신적인 거리, 경험의 거리를 엄청나게 멀어지게 할 수 있다.” 하고 얘기한다.
현대인들은 집이나 같은 공간에 더불어 살지만 각자 디지털 영상이나 게임 등을 보면서 소통이 많이 없어지고 있다.
물리적으로는 가까이 있으나 정말 서로 소통이나 교감을 하지 않다 보니 정서적인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더라도 최소한의 서로 소통이나 교감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삶의 요소이기 때문에,
이러한 메타버스 세계관에만 빠져서 정작 현실삶에서의 교감이 외면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대목이었다.
이책 한 권에는 향후 어떻게 세상의 미래가 변하게 될지 꾀나 정리가 잘 되었있다.
7가지 기술에 대한 정의,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특히 블록체인과 NFT의 경우는 그 의미를 잘 몰랐는데,
쉽게 설명한 내용 덕분에 많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한 주변사람들에게 한번쯤 읽어볼것을 권할만한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