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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양장본 HardCover)
5.0
  • 조회 387
  • 작성일 2022-05-06
  • 작성자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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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는 일종의 부드러운 개입을 말한다.
(nudge [[nʌdʒ]] 1. 슬쩍 찌르다;주의를 환기시키다 2. 조금씩 움직이다; 가까이 가다 3. 슬쩍 찌르다 4. 팔꿈치로 슬쩍 찌르기 5.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즉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인데, 일종의 온건한 개입이라고 할 수 있다.
인지심리학과 행동경제학적인 관점으로 넛지의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데, 읽다보면 생각보다 책이 읽기 가볍지 않다.
이 책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정책근거로 활용되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던데, 과연 미국 민주당이 좋아할 만한 책인 것 같다.
자유주의적 개입주의(libertarian paternalism)는 비교적 유연하며 비(非)강제적인 유형의 개입주의라고 할 수 있다.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에서는 선택을 막거나 차단하지 않으며 선택하는 자에게 심각한 부담도 지우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거나, 건강에 안 좋은 캔디를 잔뜩 먹거나, 적합하지 의료보험 플랜을 택하거나, 은퇴 후를 대비한 저축을 포기하고 싶어 한다면,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자는 그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강제하거나 혹은 그러한 행동을 하기 어렵게 만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가 제안하는 접근방식은 개입주의적인 성격을 띨 때 비로소 중요성을 지닌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선택 설계자들은 단순히 사람들이 선택하리라고 예상되는 바를 파악하거나 그러한 선택을 용이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그들을 움직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넛지를 행한다는 얘기다.
넛지는 선택 설계자가 취하는 하나의 방식으로서,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그들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넛지 형태의 간섭은 쉽게 피할 수 있는 동시에 그렇게 하는데 비용도 적게 들어야 한다. 넛지는 명령이나 지시가 아니다.
이 책은 인간의 여러가지 인지적 편향이 어떻게 경제를 왜곡시키는가에서 멈추지 않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러한 불완전한 이성을 가진 인간이 어떻게 하면 보다 합리적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가의 방법론까지 제시하고 있다. 나의 일상에 응용할 만한 부분도 있어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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