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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편의점
5.0
  • 조회 400
  • 작성일 2022-04-27
  • 작성자 권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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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정년퇴임을 하고 청파동에 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엄여사는 기차를 타다 지갑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서울역에서 다른 노숙자들의 짓밟힘 속에서 자신의 지갑을 지켜준 한 노숙자 "독고"에게 감사함을 표하게 된다. 알코올성 치매를 앓고 있는 독고는 자신의 이름 외에는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엄여사는 이후 편의점에서 음식을 대접해주며 그의 우직함과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좋은 인연이 되어 독고는 술을 끊는 조건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공무원 취업준비생 알바, 가족들과 갈등을 겪는 아내, 영업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삶의 낙을 술로 살아가는 직장인, 배우 활동 중 쓴 글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를 그만 둔 작가, 사업을 구상하는 편의점 사장의 아들, 가족을 위해 불명예 퇴직을 한 사람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이 편의점을 들르게 되고 그들은 편의점에서 독고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냄새가 나고 말도 어눌하게 하는 정체불명의 사내를 경계하였으나, 독고의 인간적인 모습과 따뜻한 배려심에 점점 경계심은 사라지고 매력을 느끼게 된다. 저마다의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독고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그의 선한 영향력에 영향을 받기도 하며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독고 또한 술을 끊고 알바를 하면서 잃어버렸던 기억이 하나 둘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독고는 노숙자가 되기 전 잘나가던 성형외과 의사였다. 원장의 대리시술 지시에 결국 수술환자는 목숨을 잃게 되고 독고는 죄책감에 시달려 서울역에서 술을 마시면서 노숙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는 기억을 찾고, 늦었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병원 원장을 찾아가게 된다.
우리는 얼마나 갇혀 있을까,,, 나만의 편견을 갖고 나만의 생각 속에 갇혀서 주위를 들여다보지 않은지 얼마나 되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변의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소중하게 듣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나 또한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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