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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꿈백화점2-레인보우에디션
5.0
  • 조회 388
  • 작성일 2022-05-30
  • 작성자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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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주인공 페니가 일한 지 1년이 되어 백화점 밖의 영역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뒤의 이야기다.
페니는 달러구트, 모태일과 함께 꿈 제작자들이 모여 사는 컴퍼니 구역으로 가게 된다.
그 곳에는 1권에서 보았던 전설의 꿈 제작자들은 물론,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페니의 친구인 아쌈이 취직한 비밀의 세탁소 등 새로운 곳들이 가득하다.
페니는 입사동기 모태일과 컴퍼니 구역을 구경하고, 민원관리국에 가서 단계별 민원들도 듣게 된다. 꿈 제작의 어려움도 알게 되고, 꿈을 제작하는 재료들도 보게 되며, 꿈 테스터가 되어 꿈을 체험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3단계 민원 중 2개를 해결하게 되는데, 하나는 792번 단골손님으로 6년 전 시력을 잃고 난 뒤 꿈 속을 현실세계보다 생생하게 느끼며 많은 꿈값을 지불했던 손님이었지만 차츰 꿈에서조차 암흑을 겪게 되며 어둠 속에 빠져버린 이야기다. 계속 어둠 속이었지만 그는 페니의 따뜻함과 상담사 선생님과의 교감 속에서 위안을 받는다.
바로 그 상담사 선생님이 알고 보니 1번 손님이었는데, 2층의 비고와 사랑에 빠졌다던 그 손님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루시드 드리머로 자각몽을 꾸는 능력이 있었지만 꿈을 너무 신나게 꾸는 바람에 현실세계가 아닌 꿈의 세계에 더 집착하게 되었고 이를 걱정한 달러구트의 말로 인해 자각몽을 접게 되면서 비고와 영영 이별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그녀에게 그간의 자초지종을 설명할 길이 없었는데, 페니의 재치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꿈"을 만드는 전문가인 꿈 제작자와 협업하며 꿈 백화점 사람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그녀의 모습을 전달하며 그녀는 추억을 되찾게 된다.
모두 해결한 줄 알았는데, 이번엔 아무 민원도 제기하지 않고 홀연히 사라진 단골손님 2명을 다시 오게 해야 하는 과업이 주어졌다. 그들은 다름 아닌 아쌈의 세탁소 안에 숨어 있었는데,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허무해진 아주머니와 계속되는 실패 속에 좌절해버린 청년이었다. 그들에게 삶을 다시 살아갈 희망을 준 것은 역시 페니였는데, 그들에게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꿈을 선물했다.
이렇게 "추억"을 테마로 이야기는 진행되고, 특히 달러구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추억" 파자마 파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던 기억들을 생생하게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완전히 새로운, 그렇지만 우리 세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판타지같은 알록달록한 세계관을 그려내듯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마치 해리포터같은 소설이다. 해리포터가 장편소설인만큼 좀 더 치밀하고 박진감 넘치고 어두운 분위기이긴 하지만, 이 책의 가볍고 신나는 분위기도 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
추억을 많이 쌓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의 몸이 우리가 먹은 것들로 이루어지듯이, 우리의 영혼은 우리의 추억들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기억을 잃으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듯이, 우리의 추억들이 바로 우리라는 사람을 정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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