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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양장본 HardCover)
5.0
  • 조회 382
  • 작성일 2022-05-03
  • 작성자 이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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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보도 및 연구기관 보고서를 살펴보면 미국이 고강도 통화긴축을 예고하고 우크라 사태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 되고 있는 만큼 아시아를 비롯해 신흥국 전반으로 통화정책 정상화가 확대될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거시경제 여건) : 러-우크라 전쟁 및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여파로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한 데다 공급측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워세션(war-cession) 우려 증대하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 3.1%… 9년 만에 최고: 물가, 집값,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한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계속 커질 전망이다. 향후 1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를 넘어서면서 9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2.9%)보다 0.2%포인트 오른 3.1%로 집계됐다. 2013년 4월(3.1%)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2월 2.0%를 기록한 후 15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해 오다 이달 들어 3%를 넘어섰다.

[세계은행은 "50년 만의 물가충격 온다고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 바 있음](머니투데이, 22.4.27) 세계은행(WorldBank)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식량 가격 급등으로 1970년대 이래 최대 물가 충격과 스태그플레이션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내놓은 상품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향후 3년 간 식량과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세계 경제가 1970년대의 저조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을 재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자재, 원유, 식량 가격 상승이 2년 뒤인 오는 2024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세계은행 부총재는 "이것은 우리가 1970년대 이후 경험한 가장 큰 상품 쇼크에 해당한다"며 "그때와 마찬가지로 식량, 연료, 비료 무역의 제약이 급증하면서 충격이 가중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보고서는 또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가 1973년 석유 위기 이후 가장 큰 에너지 가격 상승과 2008년 이후 가장 큰 식량, 비료 가격 상승을 보였다고 말했다. 에너지와 식량 비용이 향후 현재 수준보다는 후퇴할 가능성이 높지만 2024년 말에도 여전히 지난 5년 간 평균을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에너지 가격은 5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100달러로,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2021년 대비 40%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내년엔 92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5년 평균인 배럴당 60달러를 훨씬 웃돌아 물가 압력이 클 것으로 봤다. 올해 유럽 가스 가격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석탄 가격은 80% 이상 폭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밀 가격은 40% 이상 상승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밀 수입에 의존하는 개발도상국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콩 20%, 식용유 29.8%, 닭고기 41.8% 등으로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봤다.


[3高 한국경제] 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한경, 2022-04-24) 기사에 의햐면 한국 경제가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高)'에 시달리고 있다.물가는 올라가는데 경기는 하강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록다운(봉쇄)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 IMF 등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도미노…'저성장의 늪' 경고 2022년 24일 경제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등의 공급이 불안해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스텝(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세계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 세계 최대 중간재 공급처인 중국의 록다운은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제에는 어두운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6%로 제시했다. 이는 1월 전망치 대비 0.8%포인트나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및 주요 선진국 대비로는 소폭이지만 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 전망률을 1월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은 2.5%로 봤다.주요 기관도 잇따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 무디스는 최근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7%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종전 대비 0.4%포인트 낮은 2.8%를 제시했다.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제시했는데,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2%대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 10년만에 4%대 물가…전 세계 인플레이션 몸살 : 성장률은 떨어지는데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4.1% 오르면서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4%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에 9년 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선 뒤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에 걸쳐 5개월 연속 3%대를 보이다가 지난달에는 4%마저 돌파했다.국제유가와 곡물가 상승, 글로벌 공급 차질 등 대외적 물가 상승 요인에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요인까지 가세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IMF는 올해 한국 소비자 물가 전망치를 4.0%로 수정했다. 지난달 연례협의 당시보다 0.9%포인트 대폭 높인 것이다.정부가 지난해 말 예견한 올해 물가상승률은 2.2%로 이 역시 수정이 불가피하다. 우크라이나 전쟁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기록적인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8.5% 급등해 1981년 12월 이후 40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3월 소비자물가가 독일은 7.3%, 이탈리아는 6.7% 각각 올랐다.

◇ 고물가·저성장 고차 연립방정식 풀어야…점진적 금리인상·구조개혁 목소리: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초부터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경고해왔고, 그 상황이 심화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서의 에너지 비용 상승분이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만들고 있어 우리 경제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이 급선무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미국이 급격히 금리를 올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자본 유출이나 우리나라 금융 시장의 자산 가격 불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그에 대비하기 위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인호 서울대 교수는 "물가 상승 압력이 우리나라 내부 수요가 아니라 해외에서 시작된 것이라 현재로선 금리밖에 대책이 없다"며 "기재부가 물가를 올리지 말라고 꾹 눌러놓는 방식으로 관리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별로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 개혁을 통한 저성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 『인플레이션』은 세계 경제의 흐름부터 가계 경제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쳐온 인플레이션에 대한 거대한 대기록이다. 돈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의 역사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화폐가 파괴되는 데는 일정한 패턴이 있었다. (화폐 발행) 1756년 발발한 7년 전쟁은 지폐 발행량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스웨덴 황실은 일부 산업에 보조금을 퍼주느라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던 차에, 지폐 발행량을 늘려 국가의 재정 적자를 메울 수 있었다. 자,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이 되지 않는가? 1759년 구리 동전의 가치는 명목가치보다 높아졌다. 아무도 지폐를 소유하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스웨덴은 전면적인 지폐본위제를 실시했다. 이제 지폐는 구리, 금, 은으로 교환할 수 없었다. 밤낮으로 조폐기를 돌렸다. 화폐를 대량으로 투입하여 일시적인 경기 부양 효과는 있었지만, 얼마 가지 못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내수 경제가 무너지고 말았다.

(물가는 어떻게 상승할까?) 구매력의 관점으로 볼 때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량이 적을수록 화폐 소유주는 자주 바뀐다. 노동자의 아내들은 남편이 하루 임금을 받을 때까지 수레를 세우고 기다렸다가, 임금을 받자마자 물건을 사려고 상점으로 달려갔다. 이런 상황에서는 돈의 소유주가 더 자주 바뀐다. 이런 상황을 나타내는 전문 용어 중 ‘화폐의 유통속도’라는 표현이 있다. 화폐의 주인이 자주 바뀔수록 그 화폐는 빨리 처리하고 싶은 골칫덩어리다. 움켜쥐고 있으면 오히려 손해이므로 빨리 해치우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딱히 놀랄 일은 아니다. 국민경제와 관련된 지표를 기준으로 보아도 고 인플레이션인 경우에는 GNP, 소비, 투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고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에 해가 된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화폐 제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국가는 국민의 행복을 희생시켰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전 세계 정치인들과 경제이론가들이 자초한 일이다. 필립스 곡선이 말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고통이 시작됐다. 정치인들에게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결국 필립스 곡선은 경제사가의 서랍에서 퇴출되고 말았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970년대 경제를 뒤흔든 핵심 축은 원유 가격이었다. 1973년 10월 6일부터 같은 해 10월 25일까지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이집트와 시리아가 주축이 됨) 사이에서 일어났던 욤키푸르 전쟁(Yom Kippur War, 또 다른 이름으로 라마단 전쟁, 10월 전쟁, 제4차 중동전쟁이라고도 함)이 터지면서 OPEC 회원국들이 서방 선진국에 석유 수출을 중단한 것이다. 1973년 원유 1배럴(159리터)당 3달러였던 것이, 1979년에는 1배럴당 38달러로 폭등했다. 이때 생긴 신조어 가 ‘공급파동’이다.

(양적완화 정책)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행위다. 사실상 채권은 국가의 부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국가는 자본시장에 자금을 빌려주고, 빌려준 자금에 대해 유가증권을 발행한다. 유가증권에는 상환 시점과 대출 이율이 명시되어 있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대량으로 사들이면 결국 국가의 부채를 인수하여 관리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국가의 부채와 현금을 교환하는 꼼수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국가의 부채를 처리하기 위한 통화 부양(monetary alimentation)’이라고 말다. 쉽게 말해서 화폐발행량을 늘려 국가의 부채를 운용하는 속임수다.

(부채 처리)할 때도 인플레이션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셈이다. 결국 인플레이션만큼 국가의 채무를 해결하기에 매력적인 방법은 없다. 앞 장에서 우리는 국가에서 이러한 메커니즘을 간파하고 앞장서서 인플레이션을 조장해온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처럼 오랜 교훈을 정치인들이 잊을 리 없다. 여기에서 반론이 제기될 만한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국가가 인플레이션율을 직접 결정할 수 있을까?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한 것이다. 1923년 초인플레이션 때문에 쓴 맛을 한번 보지 않았는가! 그런데 또다시 인플레이션을 조작하라는 유혹이 손짓을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영향력) 역사적 사례를 보면서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가 알아야 할 중대한 시사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리에게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고, 그런 상황에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에는 국가를 파탄내고 세계 경제의 대흐름을 뒤바꾸는 파괴력이 있다. 연간 인플레이션율 720퍼센트를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비극,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를 기록하며 15시간마다 2배씩 물가가 뛰어올랐던 헝가리, 최악의 인플레이션에서 독일 경제를 황금기로 뒤바꾼 화폐개혁 등 인플레이션은 배울만한 교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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